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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박달산~우암산(파주) .... 2021.12.11

by 마루금 2021. 12. 11.

산행날씨 : 2 ~ 7.9℃,  안개+흐림

산행코스 : 광탄면사무소~팔각정~삼각점(277.4봉)~활공장~박달산(363m)~헬기장~부대후문~366.9봉~우암산(392.1m)~비호봉(328.6m)~해음령

산행거리 : GPS거리 11.05Km

산행시간 : 4시간 48분

산행인원 : 자유팀 4명

박달산~우암산(파주).gpx
0.11MB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소재의 박달산과 우암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교통편은 지인의 차량을 이용했다. 송내에서 광탄면사무소까지 편도 43km, 1시간 20분 소요되었다. 종주산행으로 마쳐서 원점까지는 노선버스(774번)로 이동했다. 

 

 

 

광탄면사무소 정문에서 좌측으로 50m쯤 가면 박달산 등산로 간판이 보인다. 

 

 

 

 

능선 삼거리

 

 

 

팔각정에 도착했으나 안개가 끼어서 조망은 꽝 ~

 

277.4봉 직전의 벙커

 

277.4봉 정상

 

분수리 갈림길

 

폐활공장

 

자주 나타나는 평상 쉼터

 

 

 

 

 

 

 

박달산 정상은 헬기장이다. 남쪽과 북쪽에 전망테크가 각각 설치돼 있고. 인근의 명승지를 소개한 해설판이 있다.

 

 

 

 

 

 

 

▼ 박달산(朴達山, 363m)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분수리, 마장리, 신산리, 영장리에 걸친 산으로 만장봉과(萬丈山, 164m)과 이웃해 있다. 박달나무가 많은 데서 유래됐다는 설도 있고, 조선조 숙종 때 권대련이 중국어 학습서인 박통사언해를 이 산에서 숙달하였다 하여 박달산으로 불렀다는 설도 있다. 또한 다른 이름으로는 옛날 파발마로 쓰이던 말을 사육하던 장소라 하여 발산, 당현봉 등으로도 불렸고, 독수리가 많아 수리봉이란 이름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산기슭에 성종의 아들 완원군(完原君) 수(燧)의 9대손인 이건섭이 산 아래 연못에 내려가 목욕하고 공부에 전념하였다는 마당바위가 있다. 중간에 군부대 훈련장이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동쪽은 고령산 앵무봉, 동북쪽은 양주 신불산, 북쪽은 감악산, 동남쪽은 도봉산과 북한산이 조망된다. 

 

 

 

박달산 정상에서 용미리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만나는 특수훈련장 경고문

 

 

사격훈련 시 우회로를 이용해라는 내용의 경고문

 

사격 시 우회길 표시

 

이조참판 20세조 수원백씨 묘

 

부대 철망과 나란히 뻗어가는 작전로를 따라간다.

 

헤리포터

 

 

부대 후문을 조금 지난 삼거리에서 좌틀 

 

 

연속 나타나는 벙커

 

366.9봉

 

 

연속 나타나는 송전탑

 

 

▼ 우암산(牛巖山/ 392.1m)

우암산 정상에 '국방부 41' 말뚝만 박혀있고, 정상 표시라고는 아무것도 없다. 능선으로 올라서지 않고, 작전도로만 따라가다 보면 정상을 밟아 볼 수 없는 봉우리다. 정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낮은 철망을 잠시 넘어갔다가 나와야 한다.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과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며, 정상에서 서쪽으로 혜음령이 있고, 북쪽 능선에는 남쪽 사면으로 서울시립 공동묘지가 있다.

 

 

 

 

 

땅벌집 주의 경고

 

 

 

비호봉 정상석

 

▲ 비호봉 정상석 앞면의 내용
비호봉 해발 329미터, 1982년 夏 小天 金千斗 書

▼ 비호봉 정상석 후면의 내용
비호봉 석명지(飛虎峰 錫名誌)

역사적으로 많은 설화를 간직한 앵무봉 벽제관(鶯鵡峰 碧蹄館) 고지의 중간고봉인 이곳은 고래(古來)로 백전지장 비주천리(百戰之將 飛走天里)의 비호가 살았다는 전설이 있어 이 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부대 전장병들은 초전필승의 전술전기를 연마하여 비호 같은 용맹으로 국토통일의 염원을 실현하고자 제 26대 지휘관 이경희 장군은 상사인 군단장 백운택 장군의 고견과 장병들의 중지를 모아 부대 명칭을 비호부대로 정하고, 이 고봉을 비호봉으로 명하여 후세에 전하고자 이 비를 세우노라. 서기 1982년 9월 29일 비호부대장병 일동

 

 

비호봉 삼각점(서울 304)

 

 

 

 

 

서서울 CC

 

▼ 해음령(惠陰嶺)

고양시 벽제동과 파주시 광탄지역의 경계가 되는 고개다. 과거 관서대로가 지났던 교통 요지로서 우리나라의 가장 중심적 도로였다 한다. 고려 초기에 이곳 고양시 방향 아래 지금으로 치면 호텔 격인 혜음원이 있었다고 하는데 중국의 사신이 한양을 드나들 때도 이곳 혜음원에서 숙박을 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라고 한다. 또한 무더운 여름철 이 고개를 넘을 때 큰 그늘의 은혜를 입는다 해서 해음령이라 했다고도 한다.

 

 

원점인 광탄면사무소까지 노선버스로 이동

참가:아누리,한돌,장고문,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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