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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이바위산(영동) .... 2021.09.05

by 마루금 2021. 9. 5.

산행날씨 : 14.4 ~ 24.6℃,  흐림

산행코스 : 까막교~죽촌마을회관~245봉(공동묘지)~전망대 갈림길~이암사 갈림길~이암사~유턴~이암사 갈림길(등산로 없음으로 진행)~암벽/슬랩~이바위산/산불감시초소(301.6m)~이암사 갈림길(등산로 없음으로 진행)~까막교

산행거리 : GPS거리 4.03Km

산행시간 : 2시간 05분

산행인원 : A팀(3명),B팀(3명)

이바위산(영동).gpx
0.04MB

 

 

 

 

한 곳만 오르기에는 산행거리가 너무 짧아서 One +One으로 진행했다. 대상지는 충북 영동군 양강면에 위치한 이바위산(離岩山, 301.6m)과 용산면에 위치한 박달산(朴達山, 480.5m)이다. 이바위산은 오전에 올랐고, 박달산은 오후에 올랐다. 두 산 사이의 도로 거리 12km(약 17분 소요)는 차량으로 이동했다.

 

 

까막교에서 출발

 

까막교에서 올려다보이는 통바위 봉우리가 이바위산이다.   

 

외함 마을로 이동

 

 

사과밭 과수원을 지나간다.  

 

보기만 해도 배가 절로 불러지는 느낌 !!

 

 

 

죽촌마을회관

 

 

묘지를 연속 거쳐서 능선으로 붙었다. 

 

▼ 능선으로 붙었더니 뚫고 나가기 힘든 잡목과 대나무 숲이다. 245봉까지 억지로 올랐다. 245봉 공동묘지에 도착해서 안부를 내려다보니 능선 좌측에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임도가 보였다. 

  

 

 

245봉 공동묘지와 안부의 임도

 

▼ 245봉(공동묘지)에서 안부로 내려서면 임도 고갯마루에 최근 설치한 등산로 이정표가 보인다. 주변에 야자매트와 원형목을 무더기로 쌓아놓은 것으로 보아 등산로 정비 공사 중인 것 같다. 사거리에서 힐링타운으로 방향을 잡아 진입했다.

 

 

 

이정표가 보이고서부터 등로가 넓어졌다.

 

 

 

 

갈림길(이암사 0.24km)에서 이암사를 다녀오기로 한다. 글씨가 거꾸로 된 이바위산 표지가 땅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

 

 

 

이암사 전경

 

이암사 진입로에서 조금 내려간 지점에 마애불이 있다.

 

마애불이 새겨진 암벽 앞의 이암사도장시주공덕비

 

▼ 암벽에 선각으로 새긴 마애불이다. 좌상인지 입상인지 형태가 불분명해서 해설판에 마애불로만 표시한 것 같다. 언제 어떤 연유로 조성됐는지, 이암사와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해설판에 아무런 내용이 없다.

 

 

마애불 하단에 새겨진 음각, 南無阿彌陀佛, 南無彌勒尊佛(나무아미타불 나무미륵존불)

 

 

이암사 입구인 금강문에 三峰山理岩寺(삼봉산이암사) 현판이 붙어있다.

 

대웅전

 

육화당

 

적목당

 

 

 

산호가

 

 

 

 

 

 

 

 

 

불유정

 

산신각

 

▼ 산신각과 용신각 주변에 큰바위 5개가 있는데 옛날 장군들이 갖고 놀았다는 공깃돌이라 한다. 여기서 간절하게 기도를 올리면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

 

 

이암사에서 유턴, 능선으로 복귀, 이바위산 방향으로 가던 도중 아래 이정표에서 '등산로 아님' 표지 방향으로 진입

 

흐릿한 능선을 따라 오르다가 암벽을 만났다.

 

여기서 세미클라이밍으로 슬랩을 직상 

 

중간 지점의 돌출 부분에 확보를 하고, 20m 로프를 설치

 

암벽 하단부만 올라서고 나면 상단부는 경사가 약해 쉽게 오를 수 있다. 암벽을 끝까지 오르면 이바위산 정상이다. 

 

죽촌 마을

 

이바위산(離岩山/ 301.6m) 

노적봉, 장수바위, 말방구 등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규모가 작은 산이라서 산행시간이 짧지만 산행의 묘미가 솔솔한 곳이다. 거대한 암벽을 세미클라이밍으로 오르면서 정신을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있고, 산기슭 깊숙이 감춰진 이암사에 들러서 경건한 마음을 추스려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정상에는 산불감시탑과 삼각점, 묘 1기가 있고, 전망이 좋다.  

 

 

삼각점(영동 310)

 

이바위산 정상에 자리 잡은 묘

 

 

영동시내 방향

 

아래의 이정표에서 표지판이 없는 이암사 반대쪽이 까막교로 내려서는 방향이다. 등로는 뚜렷하다.   

 

하산 중에 거쳐가는 보성오씨 묘

 

 

날머리의 주택

 

까막교에서 원점산행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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