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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새봉~깃대봉/월드봉~곰산(양평)......2021.02.14

by 마루금 2021. 2. 14.

산행날씨 : 1.9 ~ 13.5℃ / 맑음 + 미세먼지
산행코스 : 용문사~535봉~531.5봉~새봉(539.5m)~월드봉/깃대봉(518.8m)~흑고개~용문산터널 위~논골고개~363.5봉~헬기장/삼각점(407.6m)~물탱크 3개~덕동고개~철조망~333.4봉~곰산(394.2m)~용문교~용문역
산행거리 : 11.11km
산행시간 : 느긋하게 5시간 52분

산행특징 : 육산이며, 논골고개를 제외하곤 등로 상태 대체로 양호, 이정표가 없으므로 독도에 유의해야 함. 
산행인원 : A팀 3명 / B팀 2명

새봉~곰산(양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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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뻗어나간 능선 상에 걸친 새봉(539.5m)과 깃대봉/월드봉(518.8m), 곰산(394.2m)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동절기라 시야가 트여서 산행 내내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과 끝자락의 백운봉, 그리고 중원산 능선을 굽어보며 산행할 수 있었다. 낙엽이 살포시 깔려 부드럽게 연결되는 등로에 등산객 발길까지 뜸해서 번잡하지 않게 조용히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산행은 용문사 서쪽 능선으로 붙어 535봉을 오른 후 남쪽으로 방향을 꺾어서 새봉, 깃대봉/월드봉을 거쳐 곰산에서 하산하는 것으로 마쳤다. 교통편은 용문역까지 전철, 용문사까지 군내버스를 이용했고, 산행을 마치고 나서는 용문역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용문사 관람료 1인당 \2,500을 지불하고 입장, 곰산에서 시작하면 용문사 관람료 없슴.

용문사 은행나무

용문사 좌측 등산로의 데크계단 끝에서 급좌틀하여 사면으로 붙는다.

535봉까지 급경사로 이어짐

능선에서 내려다본 용문사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

535봉 정상에서 곰산 방향으로 좌틀

새봉 방향

백운봉

▼ 새봉(539.5m) ~

오늘 산행 중 최고봉에 해당된다. 새봉재가 있어 붙여진 명칭으로 보는데 2개의 리본만 매달려 있을 뿐 정상 표시라고는 아무것도 없다. 숲에 가려서 조망은 꽝이다.

 

새봉재

▼ 조망이 최고인 헬기장(518.8m)이다. 여기서 1차 간식타임을 가졌다. 선답자의 산행기를 훑어보면 깃대봉으로 표기한 것도 있고, 월드봉으로 표기한 것도 있다. 깃대봉에 대한 근거는 찾아볼 수 없지만 월드봉이란 명칭은 도매기골에 있던 과거 월드연수원(현 복지교회 영성수련원)에서 비롯된 것으로 짐작된다.

 

헬기장 삼각점

가섭봉(용문산 정상)

가섭봉 줌인

중원산

백운봉

삿갓봉 능선(맨뒤)과 곰산 능선(앞)

잔디 떼를 떠내서 H자로 헬기장 표시를 한 건 여태껏 처음 봤다.

흑고개

용문산터널 위

논골 공사현장

▼ 논골고개 ~

오늘 구간 중 최고의 난코스다. 잘려나간 능선 끝의 절개지를 피해서 가파른 사면의 좁은 등로를 타고 내려서야 한다. 도로 건너편 들머리도 진입에 장애가 되는 덤불을 뚫고 넘어가야 하는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논골고개 절개지 능선에 올라서면 논골 방향의 공사현장이 보이는데 이 곳을 통과 루트로 잡아도 될 듯하다.  

누군가의 수고가 고맙게 느껴지는 순간

삼각점이 있는 헬기장(406.7m)에서 2차 간식타임을 가졌다. 독도에 주의해야 할 지점

407.6봉 삼각점(용두 317)

헬기장의 경고판

사유지에 설치된 차양막

차양막 안쪽이든 바깥쪽이든 편한 대로 능선을 따라가면 되는데 안쪽에서 물탱크 3개를 만났다.

물소리길 리본이 보인다.

덕동고개

훤칠한 간벌지에 펼쳐지는 조망, 용문산 가섭봉에서 백운봉까지 

중원산 조망

한동안 철조망을 따라가게 되는 간벌지 

숲 사이로 살짝 조망되는 주읍산

6번 국도의 용문휴게소

봉긋하게 솟아 있는 주읍산과 고속도로를 닮은 6번 국도

사실상의 산행은 용문교에서 종료되고, 용문역까지 도보 이동이다.

참가: A조(새벽,아누리,한돌), B조(천둥,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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