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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백월산~성태산(청양)......2021.02.07

by 마루금 2021. 2. 7.

산행날씨 : 1.5 ~ 8.2℃ / 흐림
산행코스 : 백금2리 노인회관~백금저수지 뚝방~임도~월산사지~헬기장~백월산(575.6m)~다릿재~성태산/천세봉(623.7m)~만세봉에서 유턴~옥가실 고개~행여봉/백세봉(493.8m)~북릉~임도~고개(묘)~백금2리 노인회관
산행거리 : 8.85km
산행시간 : 4시간 26분
산행인원 : 3명 x 2팀
산행특징 : 육산에 바위가 많이 널려있는 산이지만 이정표와 등로 안전시설은 양호

백월산~성태산(청양).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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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보령시 경계의 백월산과 청양군, 부여군, 보령시 경계의 성태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날씨가 뿌옇게 흐려서 인근 산봉의 조망은 놓쳤다. 산행은 청양군 남양면 백금리 금곡마을에서 시작하여 시계방향으로 백월산을 먼저 올랐다가 성태산에서 하산하는 원점산행으로 마쳤다. 금북정맥, 성주지맥, 금북기맥에 조금씩 걸쳐서 가는 코스다.

 

백금2리 노인회관의 넓직한 공터에 주차

노인회관에서 우측으로 수렛길을 따라 이동, 백금저수지 뚝방을 건너간다.

저수지 뚝방 끝에서 만나는 백월산 들머리 ~

판떼기 하부가 떨어져 나간 백월산 안내도 

뼈다귀만 남은 폐가

일행 중 1명이 깜박 잊고 배낭을 메고 오지 않아서 차에 두고 온 배낭을 가지러 주차장으로 잽싸게 되돌아 갔다.

백월산 순환임도를 가로질러서 등로로 올라 진행

월산사지 축대

월산사지 탑신 흔적

헬기장에서 30m 거리에 있어 잠시 들렀다가 나온다.

상투바위

금북정맥에 합류되는 지점

배문

줄바위

▼ 백월산(白月山, 575.6m) ~
아름드리 소나무가 울창한 산으로 금북정맥에서 가장 남쪽에 있으며, 청양군과 보령시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편안한 흙길도 있지만 바위도 많다. 상투처럼 생긴 상투바위나 줄처럼 긴 줄바위 등 크고 작은 바위들이 곳곳에 널려있어 바위산으로 통하기도 한다. 유래로는 청양 남양면에서는 산 위로 달이 지고, 보령 청라면에서는 산 위로 달이 떠 백월산(白月山)이 되었다고 한다.


백월산에 정상석이 2개였었는데 이번엔 하나만 보였다.

예전의 백월산 산행기 : blog.daum.net/san2000/15958717

 

금북정맥과 이별하는 지점

일제 수탈 역사의 흔적

다릿재(月峙)

솔밭길 등로

숫돌바위

성태산 천새봉 & 만세봉 스카이라인

백세봉 스카이라인

▼ 성태산(星台山, 623.7m) ~
청양군, 보령시, 부여군 경계에 있는 산이다. 3개 봉우리에 설치된 정상석 이름이 흥미롭다. 만세봉(萬歲峰, 631m), 천세봉(千歲峰, 626m), 백세봉(百歲峰, 491m)이다. 3개 봉우리 중 최고봉은 만세봉이지만 성태산 이름이 붙은 주봉은 만세봉보다 높이가 4m나 낮은 천세봉이다. 천세봉을 지나서 만세봉을 거쳐 문봉산으로 성주지맥이 이어지며, 백세봉(행여봉)을 거쳐 조공산으로는 금북기맥이 이어진다.

 

부여군의 최고봉인 만세봉

만세봉에서 천세봉으로 유턴

금곡마을(백금리) 첫 번째 갈림길

성태산 역시 바위가 많기로는 백월산과 닮은꼴이다.

옥가실 고개=금곡마을 두 번째 갈림길

행여봉=백세봉

백세봉에서 북릉 줄기를 하산 루트로 잡았다.  희미하지만 등로가 식별되었다.

순환임도를 가로질러 능선 숲길로 진입

능선 안부의 묘지에서 이어지는 수렛길을 따라 금곡마을로 하산

농원을 빠져나온 후 도로에서 조망되는 백월산 

다릿재 스카이라인

원점회귀로 산행을 마쳤다.

참가 : 1팀(아누리,한돌,장고문), 2팀(한마음,천둥,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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