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16.4~28.8 ℃ / 맑음 |
코스 | 점재교~백운산(883.5m)~문희마을갈림길~칠족령전망대~하늘벽구름다리~칠족령~제장마을 |
거리 | 8.82㎞ |
시간 | 4시간 41분 |
인원 | 거리두기 만차 |
교통 | 산악회 버스 |
특징 | 등로가 다소 험하며, 급경사 절벽이 많아서 조심해야 함. 안전시설 양호. |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의 동강 수변에 위치한 백운산을 다녀왔다.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백운산 절경과 산태극 수태극을 이루며, 꾸불꾸불 굴곡져 흘러가는 동강의 곡선미를 한껏 만끽했던 산행이다.
점재마을 입구 점재교에서 하차
백운산
점재교를 건너가는 것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동강의 총 길이는 51km, 정선 가수리 동남천과 합류하는 지점부터 영월에서 서강과 만나 남한강이 되어 흐르는 지점까지를 말한다. 이 중 정선 동강은 21km다. 가수리부터 강을 따라 약 21km에 이르는 구간이다. 멍석을 깔고 누우면 하늘이 멍석만하게 보인다는 첩첩산중 정선땅의 동강, 한 때 댐건설 계획으로 동강이 동강날 판이었다는 우스개 애기도 있었다.
밭 가장자리를 거쳐 숲으로 진입
폐쇄된 전망대에 들렀다나오기로 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점재마을
백운산
신병산 & 고고산 조망
아름다운 곡선미로 청량감을 더해주는 동강의 모습
폐쇄된 전망대에서 분기점으로 돌아나오면 급비탈 바윗길이 시작된다.
자주 나타나는 조망터에서 주변의 완택산, 함백산, 계봉 등의 명산이 두루 조망된다.
▼ 백운산(白雲山/ 883.5m)
동강 전망대라 불리는 산이다.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과 평창군 미탄면 경계에 위치하며, 오늘 구간 중 최고봉으로 정상에 삼각점(정선 455)이 있다. 이 산에 흰구름이 늘 끼어있는 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한다.
소골마을
뒤돌아본 백운산 단애
추모비를 품고있는 돌탑
소골마을
안부에서 칠족령 방향으로 진행
624.7봉에서 칠족령전망대 방향으로 우틀
칠족령전망대에 먼저 들렀다가 하늘벽구름다리를 다녀오기로 결정
칠족령전망대에서 바라본 소사마을, 하늘벽구름다리 능선, 신병산 능선
칠족령전망대에서 하늘벽구름다리까지 왕복 2km 거리다.
하늘벽구름다리 능선에서 바라본 동강의 모습
하늘벽구름다리
계속 직진하면 연포마을에 닿게 되는데 이 마을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마을이라 한다.
하늘벽구름다리에서 바라본 소사마을
406봉 정상에서 유턴, 왔던 능선으로 되돌아나간다.
제장마을
칠족령
문희마을 명칭은 개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라 한다. 이 마을에 이진사와 개에 얽힌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이진사가 기르던 개가 어느 날 옻나무액을 담아둔 통을 엎고 사라졌는데 발자국을 따라 쫓아 올라가보니 금강산에 버금가는 황홀경이 나타났다는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이 때문에 옻 칠(漆), 발 족(足) 자를 써서 칠족령이란 이름이 생겨났다고 한다. 문희마을부터는 평창 동강지역에 속한다.
제장마을 사과밭
동강변 단애
6개 봉우리로 연결되는 백운산 능선
제장마을 교각에서 산행을 마쳤다.
백운산 전경
'산행*여행 > 산길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통산(음성)......2020.07.11 (0) | 2020.07.11 |
---|---|
가섭산(음성)......2020.07.11 (0) | 2020.07.11 |
곰봉(영월)......2020.07.04 (0) | 2020.07.04 |
백악산(상주) .... 2020.06.28 (0) | 2020.06.28 |
고양산~아미산(홍천)......2020.06.21 (0) | 2020.06.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