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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동강 백운산(정선)......2020.07.05

by 마루금 2020. 7. 6.
날씨 16.4~28.8 ℃ / 맑음
코스 점재교~백운산(883.5m)~문희마을갈림길~칠족령전망대~하늘벽구름다리~칠족령~제장마을
거리 8.82㎞
시간 4시간 41분
인원 거리두기 만차
교통 산악회 버스
특징 등로가 다소 험하며, 급경사 절벽이 많아서 조심해야 함. 안전시설 양호.

동강 백운산(정선).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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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 신동읍의 동강 수변에 위치한 백운산을 다녀왔다.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백운산 절경과 산태극 수태극을 이루며, 꾸불꾸불 굴곡져 흘러가는 동강의 곡선미를 한껏 만끽했던 산행이다.

 

 

점재마을 입구 점재교에서 하차 ~

백운산 ~

점재교를 건너가는 것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

동강의 총 길이는 51km, 정선 가수리 동남천과 합류하는 지점부터 영월에서 서강과 만나 남한강이 되어 흐르는 지점까지를 말한다. 이 중 정선 동강은 21km다. 가수리부터 강을 따라 약 21km에 이르는 구간이다. 멍석을 깔고 누우면 하늘이 멍석만하게 보인다는 첩첩산중 정선땅의 동강, 한 때 댐건설 계획으로 동강이 동강날 판이었다는 우스개 애기도 있었다.

 

밭 가장자리를 거쳐 숲으로 진입 ~

폐쇄된 전망대에 들렀다나오기로 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점재마을 ~

백운산 ~

신병산 & 고고산 조망 ~

아름다운 곡선미로 청량감을 더해주는 동강의 모습 ~

폐쇄된 전망대에서 분기점으로 돌아나오면 급비탈 바윗길이 시작된다 ~

자주 나타나는 조망터에서 주변의 완택산, 함백산, 계봉 등의 명산이 두루 조망된다 ~

▼ 백운산(白雲山/ 883.5m) ~
동강 전망대라 불리는 산이다.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과 평창군 미탄면 경계에 위치하며, 오늘 구간 중 최고봉으로 정상에 삼각점(정선 455)이 있다. 이 산에 흰구름이 늘 끼어있는 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한다.

 

소골마을 ~

뒤돌아본 백운산 단애 ~

추모비를 품고있는 돌탑 ~

소골마을 ~

안부에서 칠족령 방향으로 진행 ~

624.7봉에서 칠족령전망대 방향으로 우틀 ~

칠족령전망대에 먼저 들렀다가 하늘벽구름다리를 다녀오기로 결정 ~

칠족령전망대에서 바라본 소사마을, 하늘벽구름다리 능선,  신병산 능선 ~

칠족령전망대에서 하늘벽구름다리까지 왕복 2km 거리다 ~

하늘벽구름다리 능선에서 바라본 동강의 모습 ~

하늘벽구름다리 ~

계속 직진하면 연포마을에 닿게 되는데 이 마을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마을이라 한다 ~

하늘벽구름다리에서 바라본 소사마을 ~

406봉 정상에서 유턴, 왔던 능선으로 되돌아나간다 ~

제장마을 ~

칠족령 ~

문희마을 명칭은 개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라 한다. 이 마을에 이진사와 개에 얽힌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이진사가 기르던 개가 어느 날 옻나무액을 담아둔 통을 엎고 사라졌는데 발자국을 따라 쫓아 올라가보니 금강산에 버금가는 황홀경이 나타났다는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이 때문에 옻 칠(漆), 발 족(足) 자를 써서 칠족령이란 이름이 생겨났다고 한다. 문희마을부터는 평창 동강지역에 속한다.

 

제장마을 사과밭 ~

동강변 단애 ~

6개 봉우리로 연결되는 백운산 능선 ~

제장마을 교각에서 산행을 마쳤다 ~

백운산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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