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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매곡산~푯대봉~아래당미산(양평) ....... 2017.05.03

by 마루금 2017. 5. 3.

산행날씨 : 10.9 ~ 29.1℃  맑음

산행코스 : 도장리멧골(호산임장 비석) ~ 민가(견공 2마리 공격으로 후퇴) ~ 325.3봉 ~ 연화봉(282.6m) ~ 301.4봉 ~ 487.3봉 ~ 492.5봉(삼각점) ~ 매곡산(509.6m) ~ 487.3봉으로 회귀 ~ 무궁화공원묘원 진입 ~ 374.4봉 ~ 간벌지 ~ 푯대봉(353.9m) ~ 한돌성전 ~ 아래당미산(97.5m) 

행거리 : 12.5km( GPX거리 15km)  

산행시간 : 4시간 22분

산행인원 : 홀산으로 ~

매곡산-푯대봉-아래당미산(양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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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일찍 서둘러 나섰으면 중미산 출발이 가능했을 건데 전날 피로에 기상 시간이 늦었다. 그래서 반토막 산행으로 매곡산에서 출발해 아래당미산까지 잇기로 결정, 길에서 소모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교통편을 자가로 이용했으나 대중교통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 경춘고속도에서 꽉 막혀 거북이 주행이었다. 오늘이 바로 석탄절, 서종면사무소에 파킹시키고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원점산행이 아니라서 매곡산 입구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다. 대합실 배차시간을 보니 애매해서 택시로 이동, 도장리멧골까지 요금 7000원, 이동시간에 10분쯤 걸린다. 산행은 11시30분에 시작했다. 

 

도장리멧골에 도착하니 호산임장(湖山林場) 비가 보인다. 택사기사님께서 호산임장으로 들어가면 사유지라 출입이 곤란할 거라며 조금 더 아래 다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 거기서 개울 옆 임도를 따라 출발하라고 조언 해준다. 그러나 그 말을 무시하고 그냥 호산임장 도로를 따라 진입,  500m쯤에서 철문이 나타나고,  출입금지라 적힌 큼지막한 경고문구가 보였다. 철문은 열려 있었지만 무단 진입이 곤란해 관리자께 전화로 연락, 조용히 지나가라는 허락을 겨우 구하고서는 조용히 진입, 가옥 몇 채가 나타났다.  가옥을 지나 그 뒤 임도를 따라 오르면 되는데 갑자기 예기치 않은 복병이 나타났다. 덩치가 송아지 만한 견공 두 마리가 튀어나와 앞을 가로막고는 죽기살기로 짖어댔다.  하는 수 없이 후퇴, 혼자서는 견공을 이길 자신은 없었다. 물리지 않은 것만도 큰 다행이리라 ~ 

 

가옥에서 조금 뒤로 후퇴, 다른 방법을 찿아냈다. 지도를 쭈욱 살펴본 결과 325.3봉과 연화봉을 거쳐 매곡산 능선으로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이었다. 즉시 실행에 옮겨 도로변 급사면으로 진입, 325.3봉 정상까지 간벌 잔재가 진로를 방해했지만 이후부터는 희미한 등로가 조성되어 있었다. 

 

325.3봉에서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연화봉 ~

연화봉에서 뒤돌아본 325.3봉(좌) ~

연화봉 정상 ~

연화봉 숲사이로 내려다보이는 무궁화공원묘원 ~

무궁화공원묘원 절개지 능선을 쭈욱 따라가는데, 끝부분에서 가팔라진다.

끝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매곡산 주능선이다.

 

매곡산 주능선에 합류 ~

삼각점봉(492.5m) ~

매곡산(梅谷山 509.6m) ~

리본 몇 개 빼고는 아무런 정상 표시가  없다.

삼각점봉 보다는 헬기장인 매곡산이 1m쯤 더 높다. 여기서 유턴했다. 

 

되돌아나온 삼거리갈림길 ~

철조망을 통과해서 공원으로 진입 ~

지나온 능선 ~

무궁화공원묘원을 빠져나가 왼쪽의 봉우리로 올라서야 한다.

무궁화공원 도로를 따르다가 사진의 구조물에서 우측 숲으로 진입한다 ~

원형철망을 넘어서 무궁화공원묘원과 헤어진다 ~ 

이후 푯대봉까지 등로는 뚜렷하지만 산초나무 가시가 자주 얼굴을 할퀸다 ~

벌목지 ~

푯대봉 정상의 삼각점 ~

문안산과 북한강 풍경 ~

양평~화도 고속도로 교각 공사중 ~

고속도로 수준의 푯대봉 등로 ~

푯대봉 산행은 여기서 종료한다 ~

아래당미산으로 가기 위해 문호교회 앞을 지나감 ~

지나온 능선 ~

아래당미산 정상(참호) ~

강변의 산이지만 조망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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