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협 구름다리(괴산) .... 2016.09.25

 

 

연하협구름다리 ~

아가봉, 옥녀봉 등산을 위해 괴산호를 지나던 중에 잠시 들렀다. 괴산의 명소로 꼽는다. 칠성면 '산막이옛길'과 '충청도양반길'을 연결해주는 다리로서 지난 9월1일에 개통되었다.

 

 

 

 

 

이 다리는 2014년 12월 착공, 총 28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총 연장 134m, 폭 2.1m 규모의 출렁다리로 지난 8월 임시개통 당시 4천여 명이나 다녀갔다고 한다. 

 

 

갈론나루터 ~

 

그동안 배로만 건널 수 있었던 것을 연하협구름다리 개통으로 손쉽게 충청도양반길과 갈은구곡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산막이옛길을 찾는 탐방객 누구나  다양한 방법으로 트레킹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괴산댐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
규모는 작지만 순수 국내 기술로 건설한 최초의 발전 전용 댐이다.  한국전력공사의 전신인 조선전업주식회사가 1952년에 착공, 1957년에 준공했다. 댐에 의해 조성된 호(湖)는 괴산군 칠성면, 문광면, 청천면이 걸쳐 있으며, 여름철 장마에도 흙탕물이 거의 없을 정도로 물이 깨끗해서 담수어가 많다. 아래 사진에서 유람선이 보일 건데, 걷는대신 배를 타고 호수의 경치를 만끽하며 돌아볼 수도 있다.  

 

 

 

 

 

산막이옛길은 괴산호를 돌아 3.9㎞ 구간에 조성된 산책길이다. 2011년 개장 후 연간 약 150만명이나 다녀갈 만큼 인기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충청도양반길 ~

군자산 일대의 갈은구곡, 화양구곡, 선유구곡, 쌍곡구곡과 산막이옛길을 연결하는 9개 코스로 총 길이는  85㎞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