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8경 / 개태사 .... 2015.08.06

여정길 첫날 ~

연일 최고 더위라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논산 8경을 테마로 잡고, 다섯 번쩨 방문지는 개태사, 논산 8경 중 6번째다.

 

 

탑정호수에서 개태사로 이동, 대략 11km 거리다. 막히지 않아 금새 도착했다. 15분쯤 걸렸다. 관촉사는 은진미륵이지만 이곳 개태사는 다른 절에서 볼 수 없는 철확이 대표적인 볼거리다.  

 

 

 

 

 

 

 

 

 

 

 

개태사 ~

대한불교조계종에 속하며 현재 마곡사 말사로 있다. 936년(태조 19)태조가 후백제를 정벌한 기념으로 창건, 태조는 후백제의 신검(神劍)을 쫓아 황산(黃山) 숫고개를 넘어가서 마성에 진을 친 뒤 신검에게 항복받고 삼국을 통일하였는데, 이것을 하늘의 도움이라 하여 황산을 천호산이라 바꾸고 절을 창건하여 개태사라 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 대웅전과 요사채 등이 있으며, 이 절에서 개판된 불경은 1218년(고종 5) 간행된 <범서총지집 梵書摠持集>이 있다. 중요 문화재로는 보물 제219호 석불입상, 충청남도 민속자료 제1호 철확(鐵鑊),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74호 오층석탑,  제275호 석조(石槽)가 있다. 이 가운데 철확은 절에서 쓰던 큰 솥으로 지름 3m, 높이 1m, 둘레 9.4m이며, 절의 전성시에 장(醬)을 끓이는 그릇으로 사용하였다.

 

 

 

 

 

 

 

 

이 철확은 ~

가뭄 때 사람들이 이를 끌어 다른 곳으로 옮기면 비가 온다고 하여 여러 곳을 옮겨 다녔으며, 1944년에 고철로 쓰려고 부수려 하자 갑자기 뇌성벽력이 쳐서 파괴를 모면하였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