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나들길 2코스 .... 2011.10.01

 

 

 

날씨 : 5.5℃ ~ 16.7℃, 맑음 
진행코스 : 갑곶돈대~더러미선착장~용진진~용당돈대~화도돈대~오두돈대~광성보~손들목돈대~용두돈대~덕진진~초지진 

도보거리 : 17Km
소요시간 : 보통 걸음으로 4시간30분
인원 : 나홀로 ~

교통 : 초지진까지 승용차 / 초지진에서 갑곶돈대까지 택시 이용

 

주말 나들이로 강화나들길을 다녀왔다. 제2코스로서 '호국돈대길'이란 테마가 붙은 코스이다. 강화대교에서 초지대교까지 강화의 동부 해안선을 따라가는 길이다. 

 

 

 

 

나들길 기점 

갑곶돈대 주차장에서 시작된다. 매점 앞에 아치형 쉼터가 있다. 이 아치형 쉼터를 빠져나간다. 쉼터 밖 농로를 따라가서 좌측의 교각을 건너간다. 이후 해안을 따라 뻗은 농로길을 따르게 된다.   

 

 

 

 

 

 

더러미마을 

선착장이 있으며, 장어요리가 유명하다. 잠시 뒤돌아보면서 강화대교와 문수산의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본다.

 

 

 

 

혈구산

 

 

 

연꽃밭 

 

 

 

 

 

용진진 

 

 

 

 

 

 

 

 

 

 

 

용당돈대의 조망 

 

김포 골프장 

 

용당돈대 

 

 

 

돈대를 만나기도 하고, 진을 만나기도 하고, 포구를 만나기도 하면서 걷는 길이다. 바다를 구경하고, 들판을 구경하고, 먼 산을 구경하면서 걷게되는 그런 길이다. 한쪽에서는 바닷내음이, 다른 한쪽에서는 육지내음이 소솔하게 풍겨온다.

 

 

 

 

 

용당돈대를 떠나서 솔이끼 가득 깔린 갯펄을 바라보며, 해안 뚝방길을 걷게 되는 풍경이 시원스럽다. 갈대밭 사잇길을 지나기도 하고,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뚝방길을 지나기도 하고, 개망초가 만발한 뚝방길을 지나기도 한다.  

 

 

 

 

혈구산과 고려산 

 

화도돈대

 

 

 

화도돈대를 지나면 '화도교' 다리를 건너게 되고, 이 다리 아래로 '상동암천'이 흐르는데 이곳에서 낚시꾼들이 민물낚시를 즐기고 있다. 화도교를 건너자마자 공터가 나타나며 좌측으로 바람개비가 보인다. 작은 이정표가 이곳으로 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상동암천 

 

 

 

 

오두돈대 

 

 

오두돈대 

 

강화전성 

 

 

 

 

 

오두돈대를 빠져나오면 도로와 잠시 만났다가 다시 도로와 이별해야 한다. 안내표지가 해안 뚝길로 갈 것을 표시하고 있다. 목계단을 내려선다.

 

 

 

 

뒤돌아본 오두돈대

 

 

광성보

광성보 입장료 1100원. 입장권을 구매했다. 예전 들렀던 곳이지만 용두돈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입장권 구입이 필수였다.

 

 

 

 

 

 

 

 

손들목돈대 

 

 

 

용두돈대 

 

 

 

 

 

 

 

 

 

 

 

광성보와 용두돈대를 빠져나오면 초지대교가 가깝게 보인다. 초지진이 초지대교 근처에 있으므로 강화나들길2코스 종점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곳 역시 큰도로에 잠시 접속되었다가 헤어지고는 이내 뚝방길로 들어서도록 안내판이 알려준다.   

 

 

 

 

 

 

 

덕진진에서도 입장료를 받는다. 표지대로만 따라가면 덕진진 내부에 저절로 들어서버리게 된다. 그래서 입장료 없이도 덕진진을 공짜로 구경할 수 있는 것이다. 이곳 역시 오래전에 들렀던 곳이다.

 

 

 

 

 

남장포대 

 

 

덕진돈대 

 

 

 

 

경고비 

 

 

 

 

온수천이 흐르는 구리포구를 만나면 빙글 돌아서 큰도로에 잠시 접속되었다가 헤어지고, 차가 다닐만한 뚝방길 도로를 따르게 된다. 넓은 들판과 바다를 번갈아 구경하면서 간다.

 

 

 

 

 

선착장과 활어장이 나타난다. 선착장은 낚시꾼들의 놀이터가 돼 있고, 활어장에는 싱싱한 횟감을 찿는 차량들이 연속 드나든다.

 

 

 

큰도로에 접속해서 초지진 앞에 도착, 종점이다. 흘린 땀을 정리하고서 주차장을 떠난다. 그렇게 또 한 코스를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