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안터널로 진입 ~
터널 내부에는 LED 조명이 설치돼 있고, 센서가 동작해서 사람이 지나가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게 된다.
6번국도 신도로 고가와 저수지의 배경 ~
폐철로변 한강 운치 ~
봉쥬르 레스또랑 ~
벗을 그리며 ~
...... 출처 - 다산 시문집
복사꽃 봉우리 부풀고 / 살구꽃도 봉우리가 부푸네
가녀린 새벽비에 꽃망울이 터졌으니 / 아이가 가서 만지지 못하게 해야지
거문고
..... 출처 - 다산 시문집
소나무 아래 하얀 돌 평상은 / 내가 거문고 타던 곳이지
거문고 걸어 둔 객은 갔어도 / 바람 불면 줄이 절로 울리네
반딧블이
..... 출처 - 다산 시문집
높고 쓸쓸한 오동나무 너머 / 나부끼듯 떠도는 반딧불이 몇 점
커다란 해는 세상을 고루 밝히고 / 미불은 작은 빛을 발하네
깜박이며 사람들 놀래키어도 / 반짝이며 제 모습 숨기지 않네
오를레라 숲에 사는 선비가 / 그 불빛에 옛 경전 비춰 볼런지
어촌 풍경
. ..... 출처 - 다산 시문집
파사성(婆娑成) 아래는 모두가 어촌
밤새 내린 비로 모래톱엔 물 불온 흔적
물가의 꽃들은 너무 좋아서
상앗대 하나로 아침저녁 봄물을 건너네
흰 구름처럼
..... 출처 - 다산 시문집
흰 구름에 가을바람이 불어 / 푸른 하늘엔 그늘 하나 없네
문득 이 몸이 가벼워져서 / 표연히 이 세상을 떠나고 싶어
벗을 그리며 1
..... 출처 - 다산 시문집
아침에도 주렴 걷고 / 저녁에도 주렴을 걷네
부드러운 봄구름이 초록 처마 가리고
뜰의 풀은 햇볕 받고 자라나네
강변 오솔길을 돌고나서 다산유적지에 도착하면 다산길은 끝난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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