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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일본 도쿄에서 .... 2011.01.19~21

by 마루금 2011. 1. 21.

업무차 출장으로 일본 동경을 다녀왔다. Tokyo Big Sight 전시장에서 개최하는 'INTERNEPCON 2011 박람회' 관람이다. 19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 정오를 조금 넘겨서 동경 나리타공항에 도착, 이후로 2박3일의 빠듯한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도쿄는 최저 영상2도, 최고 영상10도의 기온으로 마치 우리나라 늦가을을 보는 것 처럼 맑고 쾌청한 날씨다. 다만 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습도가 15% 내외로 건조기가 계속돼 감기에 특히 조심해야했다. 한낮에도 영하의 맹추위인 서울과는 딴판으로 온화한 날씨라서 지내기에 좋았다. 

 

 

▼ 빅사이트 전시장 앞 고가에 모노레일이 지나간다. 6량이 연결된 전동차로 운전자가 필요 없는 무인운전시스템으로 작동되고 있다. 이곳은 우리나라 인천 송도신도시처럼 바다를 매립해서 만든 해상도시로 '오다이바'라 불리는 곳이다.

 

 

 

▼ 도쿄만 해변가에 위치한 아쿠아시티(Aqua city)....  

모노레일 다이바역과 호텔, 쇼핑센터 등이 조화를 이뤄 멋진 건물군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오다이바의 상징으로 불리는 '자유의 여신상'과 '레인보우 브리지', 도쿄 도심의 건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멋진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틀동안 시나가와(品川)의 프린스호텔에서 묶었다.  도쿄 시나가와는 서울에 비교하자면 대략 영등포쯤으로 비교할 수 있을 것 같다. 도쿄 중심가인 긴자에서 도보로 약 1시간 떨어진 거리이며, 신간센 고속철과 전철역을 갖춘 교통 요지다. 

프린스호텔 URL:http://www.princehotels.com/ko/

 

 

호텔 밖 풍경 ~

 

호텔 밖 풍경 ~

 

호텔 밖 풍경 ~

 

도쿄에서 이틀밤을 지내고, 귀국하는 날 오전에 일 국왕이 기거한다는 왕궁을 다녀왔다. 주차장에 도착하자 왜군의 용맹을 상징하는 듯한 '정남성상' 동상이 보였고, 거기서 궁 입구까지는 10여분을 걸어들어가야 했다. 넓은 광장을 지나서 성 가까이 도착하면 성 외곽을 호수가 둘러싸고 있다. 다리를 통해 성문으로 연결된 입구에는 수문장이 통제하여 왕궁 내부는 구경할 수가 없었다.  

 

 

 

 

 

 

 

 

 

 

 

 

 

왕궁 관람을 마치고, 일본 전자상가의 메카인 아키아바라 거리로 이동했다. 굳이 우리나라로 비교하자면 서울 청계천의 전자상가와 같은 곳이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상권이 많이 퇴락되었다고 한다. 이곳 구경을 마지막으로 하고 귀국을 위해 공항으로 출발했다. 짧은 3일간 도쿄에 머물면서 주간은 전시장에서 야간은 주점에서 거의 술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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