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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정맥/한남정맥~

한남정맥 앵콜산행(백석고개~계양산~경명산~천마산~원적산~호봉산원통재) .... 2010.06.02

by 마루금 2010. 6. 3.

산행코스 : 백석고개~ 둑실마을~ 굴포천~ 피고개산~ 계양산~ 장명이고개~ 중구봉~ 경명산~ 철마산~아나지고개~ 서달산~ 철마정~ 원적산~ 철마고개~ 철마산~ 장고개~ 구루지고개~ 호봉산~ 경원로~ 동암산~ 원통이재

산행거리 : 도상 20.1Km

산행시간 : 7시간 30분

산행인원 : 5명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치러지던 날,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고 한남정맥 앵콜산행으로 나섰습니다.

동암역에서 7번 버스를 이용, 백석고개에서 하차, 정류장에서 일행과 합류했습니다.

 

 

< 백석고개 들머리 >

백석고개 마루턱에서 건축현장 뒤로 갑니다.

능선 입구로 가서 진입을 알리는 리본을 따라 숲으로 들어갑니다.

숲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틀어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 한동안 이 철조망을 따라 갑니다.

 

 

위병소가 있는 군부대 진입도로가 나타납니다.

이 도로를 가로질러서 건너편으로 부대 철조망을 따라 갑니다.

 

 

 

철조망을 떠나난 후,

숲 속 갈림길이 몇 번 나타나지만 안내리본 설치가 양호해서 길을 놓칠 염려는 별로 없습니다.   

 

 

군사훈련장을 지나갑니다. 

 

6번 송전탑을 지나갑니다.  

 

숲을 빠져나가면 상가 간판이 설치된 둑실마을 입구가 나옵니다.

 

둑실마을 입구를 빠져나가서 2차선 포장도로에 올라섭니다.

정면으로 계양산과 굴포천 공사장이 목격 됩니다. 여기서 좌측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 이 지점은 경인운하로 인해 정맥이 완전히 절단된 곳입니다. 둑실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마루금은 건너편까지 무참히 잘려나가 있습니다. 굴포천 공사로 잘려나가고, 신공항고속도로 때문에 잘려나가고, 공항전철 때문에 잘려서 ... 건너편 들머리를 오르기 위해서는 굴포천을 건너야 합니다. 건너편 정맥길은 절개지 좌측에서 올라 시작됩니다.  

 

 

굴포천을 건너야 하므로 임시가교로 이동합니다.

자동차 매연이 펄펄 나는 도로를 따라가는 대신 굴포천 공사장으로 들어가서 절개지 둑을 따라갑니다.

 

 

계양산이 마치 한자의 '山'  형상을 이루고 있습니다. 

계양산 북쪽 골짜기에서 모여든 물이 굴포천으로 폭포를 이루어 떨어집니다.

폭우 때면 높이 약 40m에 이르는 이곳 폭포에서 흰 포말을 일으키며 쏳아지는 물보라는 장관입니다.

  

 

임시가교에서 바라본 굴포천의 경인운하입니다.

한쪽은 동아매립지란 이름으로 바다를 메웠고, 또 한쪽은 경인운하 공사로 땅을 가르고 있습니다.  

역사의 산물이 될지 자연의 폐해가 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일입니다....  

 

 

▼ 임시가교를 건너고서 신공항고속도로와 전철노선 밑으로 난 굴다리를 통과하여 우틀해서 도로를 따라갑니다.   

 

 

▼ 신공항철도와 나란히 뻗은 포장도로를 따라 끝까지 진행하면 둑실마을 입구 반대편의 절개지에 닿습니다.

그 직전에서 좌측으로 갈라지는 도로를 따라 진입하다가는 곧바로 알바하게 됩니다.

도로 끝부분까지 직진으로 이동해야만 절개지에 닿을 수 있습니다. 

 

 

절개지에 당도하면 숲 가장자리에 들머리가 나 있습니다. 

 

근처 개사육장이 있다는데 ~

 

절개지에서 능선을 오르면 벙커봉이 나오고, 벙커봉을 넘어서 가파른 내림길로 이어집니다.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면 잠시 철조망을 따라 갑니다. 

 

'분소대 전투사격장'이라 쓴 세멘트 구조물이 나타납니다. 도로를 가로질러서 건너편 계단으로 오릅니다. 

 

 

곧 삼거리가 나타나는데 우측의 청색 목침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군사훈련시설 통제탑을 지나갑니다. 

 

소나무숲 능선에서 36번과 13번 송전탑을 차례로 지나갑니다. 

 

깃대가 있는 207봉에 오르면 삼거리 공터인데 여기서 좌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헬기장을 지나갑니다. 

 

216봉에서 철조망을 따라 급경사를 내려섭니다.

안부에서 다시 급경사를 치고 오르면 피고개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피고개산 정상 삼거리에서 우틀하여 내려서면 34번과 15번 송전탑을 지나게 됩니다. 

 

 

▼ 피고개 도착, 정맥길은 직진입니다. 계양산 헬기장에서 우틀하면 장명이고개로 내려서게 됩니다. 계양산 정상은 정맥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으므로 정상을 오르면 헬기장으로 다시 돌아나와야 합니다. 

 

 

▼ 우리 일행은 피고개에서 우틀, 계양산 허리를 돌아서 장명이고개로 이동했습니다. 수도 없이 오른 길이라서 이 오름길에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 장명이고개를 지나서 중구봉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돌탑이 있는 중구봉(276m) 정상에서 정맥길은 90도 우틀해서 철마산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 중구봉에서 안부로 내려서면 29번 송전탑을 지나고, 

건너편 봉우리를 오르면 폐초소가 있는 경명산(286m)에 도착합니다.

 

 

계양구 시가지 ~

 

경명산 정상 ~

 

철마산까지 능선따라 이동합니다.

헬기장 네 곳을 지나고, 팔각정 한 곳을 지나게 됩니다.
영종대교와 월미도, 강화도까지 조망할 수 있는 전망이 좋은 구간입니다.

 

 

뒤돌아본 계양산 ~

 

▼ 가정동 철마산에 도착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상에 폐초소가 있었다가 지금은 팔각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철마산 정상을 떠나면 돌탑이 쌓인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군부대 방향으로 좌틀합니다.

 

내림길에서 경고문을 만나면 우틀합니다.

마루금은 경고판 뒤 직진 능선으로 이어집니다만 출입금지 구역입니다.

경고문에서 우틀하여 골짜기로 내려서면 조경지가 나오고, 이어서 하나아파트 단지를 지나가게 됩니다.

 

 

아나지고개 육교로 올라가서 경인고속도로를 넘어갑니다.

육교 위에서 한신빌리지 단지로 진입합니다. 단지에서 정문을 빠져나갑니다.  

 

 

본래의 정맥길은 한신빌리지 뒷편의 작은 공원으로 이어지나 막아놔서 통과할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한신빌리지 단지로 들어가서 정문을 빠져나온다음 서달산으로 방향을 잡아야 이 구간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한신빌리지 정문 앞  4차선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절개지 철망팬스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철망이 끝나는 지점에서 능선으로 올라붙습니다. 

 

 

서달산을 지나 사거리 갈림길을 만나면 직진, 165봉 돌탑을 만나면 좌틀, 

24번 송전탑과 베트민턴 경기장을 지나게 됩니다.

 

 

철마정을 지나고, 원적산 정상인 공터를 지나서 173봉 전망대에 도착, 잠시 머물러 주변 조망을 감상합니다. 

 

 

부평 백마장과 가좌동을 연결하는 6차선 도로에 내려서서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새사미아파트 정문에 있는 철계단을 올라서 숲으로 붙습니다.

절개지 끝까지 올라서면 철마산 정상입니다.

이곳은 가좌동 철마산입니다.

 

 

▼ 27번 송전탑을 지나서 장고개로 내려섭니다.

이어서 쉼터 2곳, 송전탑(3, 30, 5, 33번) 여러 기를 지나면 비포장인 구루지고개가 나옵니다.

여기서 계단을 올라 2번 송전탑을 지나고, 이어서 6번 송전탑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을 오르면 호봉산 정상입니다.

 

 

호봉산에서 직진하면 경원로가 바라보이는 절개지가 나오는데 좌우 어느 쪽을 택해도 경원로에 내려서게 됩니다.

경원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넌다음 신동아아파트 진입로를 따라 들어갑니다. 

 

 

 

▼ 신동아아파트 진입로를 따라가면 백운공원과 부평문화예술회관을 지나게 되고, 이어서 1호선 경인전철을 넘어가는 교각을 만납니다. 전철 1호선을 넘어가는 교각에서 철망팬스가 보이는데, 이 팬스의 우측편으로 돌아서 숲으로 진입, 능선으로 올라서면 됩니다. 

 

 

▼ 능선을 오르면 우측으로 백운초등학교와 신동아아파트 단지가 훤히 보입니다.
기복 없는 능선을 잠시 지나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넓은 공터를 만나는데, 이곳이 동암산 정상입니다. 

 

 

▼ 동암산 정상에서 내려서면 비포장 도로가 나옵니다. 여기서 좌틀하여 도로따라 빠져나가면  원통재(8차선도로 경인국도)에 도착하게 됩니다. 실질적 정맥길은 비포장을 가로질러 직진으로 연결된 능선으로 붙어야하지만 날머리를 빠져나오는 게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 산행은 원통재에서 끝을 맺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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