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과 북한산성 입구에서 차례로 일행을 만났다. 북한동 식당촌에서 운행하는 셔틀을 얻어타고 북한동까지 편하게 도착, 중성문을 지나고 노적사 골짜기로 들어서서 노적봉 하단부까지 짧은 어프로치로 쉽게 올랐다.
'스카이 락' 악우들과 함께 '님은 먼 곳에~'라 이름 붙여진 처녀 코스를 등반했다. 이 코스는 4월 30일에 개척 완료해서 5월 2일 첫 시등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 첫 시등으로는 '스카이 락' 총무께서 선등으로 리딩을 했고, 나는 최초 선등자의 빌레이를 봤으니 처녀 코스를 2등으로 오른 셈이다.
3등 등반중 ~
4등 등반중 ~
수고 하셨습니다 ~~
'님은 먼 곳에' 최초의 선등자인 배총무(블로그 별명 :사랑에)
'님은 먼 곳에' 종점(정상 아래에서 등반이 끝남) ~
'스카이 락 알파인 클럽'의 최대장 ~
지난해 개척한 코스의 안전을 점검하며 다시 손질하고 있는 중이다. 세심한 배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등반 중 바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노적사 ~
건너편 의상능선 기슭의 국녕사 ~
염초능선과 상원사 ~
의상봉(좌)과 염초봉(우) ~
오후 등반에서 일행들은 '불장난' 코스를 올랐으나 나는 뒷심 부족으로 베이스에서 휴식을 취했다.
꼭 한달만에 만난 자리 찿아가면 언제나 반겨 주는 곳입니다.
또 만날 다음날을 기약하면서 늘 안전하고 즐거운 등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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