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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정맥/금북정맥~

금북정맥 4차(차령고개~쌍령산~봉수산~천방산~명우산~차동고개) .... 2009.03.08

by 마루금 2009. 3. 10.

산행코스 : 차령고개~0.9Km~쌍령산 봉수대(366m)~4.9Km~석지골고개(230m)~개치고개~4.2Km~420.9봉~곡두고개(310m)~3.1km~646봉~갈재고개(450m)~3.4Km~각흘고개(213m)~3.5Km~봉수산(534.4m)~3.5Km~천방산(478.9m)~3.7km~극정봉(424m)~명우산(368m)~절대봉(353m)~5.5Km~차동고개(32번 국도)

산행거리 : 32.7Km

산행시간 : 12시간 20분
산행인원 : 나홀로

교통편 :차령(구 23국도)에 주차/산행 후 차동고개(32번 국도)에서 차량회수로 택시 이용(\25000, HP: 011-425-7121)

 

<구간별>

(am 6:50).... 차령고개 (주차)
(am 7:07).... 323.2봉<해맞이표지석>~338봉 삼각점
(am 7:12)... 쌍령산 봉수대(366m) ~ 철탑 ~철
(am 7:40).... 인제원고개(또는 이수원고개) ...골프장 보임
(am 8:15).... 430봉 ~430봉 ~임도
(am 8:26).... 석지골고개
(am 8:42).... 372봉
(am 9:04).... 323봉
(am 9:06).... 개치고개 <채석장이 있는 절벽 >
(am 9:20).... 420.9봉<삼각점>.... <길 주의 : ㅓ갈림에서 우측으로 >
(am 9:33).... 안부사거리 ~산불지역
(am 9:52).... 480봉
(am 10:26).... 426봉
(am 10:30).... 440봉<헬기장> ~490봉
(am 10:46).... 곡두재
(am 11:11).... 553봉 ~554봉
(am 11:43).... 630봉
(am 11:53).... 646봉 ~갈재봉(646m) 삼각점
(pm 12:12).... 갈재고개
(pm 12:14).... 480봉<헬기장> ~430봉 ~408봉
(pm 12:43.... 395봉<헬기장> ~철탑 ~철탑 ~310.2봉
(pm 1:01).... 각흘고개 <39국도>
(pm 1:29).... 351봉 철탑봉 ~철탑 ~385봉 ~390봉
(pm 2:22).... 봉수산(535m)<삼각점> ~철탑
(pm 2:56).... 460봉 ~378봉 ~355봉 ~340봉
(pm 4:49).... 천방산(465m) ~385봉 ~403봉 ~400봉 ~350봉 ~354봉
(pm 5:00).... 극정봉(424m)<삼각점>~400봉 ~명우산(368m) ~절대봉(353m) ~불운리고개 ~340봉 ~서재(불모골고개) ~서낭당고개 ~260봉 ~294.2봉<삼각점> ~264봉
(pm 6:50).... 차동고개 <32국도>


차령고개에 도착, 날이 밝아지며 해가 막 오를 참이다. 바쁜 움직임으로 산행준비를 마치고, 휴게소 우측 편 어슴츠레한 들머리 계단으로 올랐다. 아직 산행복장은 두툼, 春 삼월이라지만 여전히 겨울 기운이 남아있으니...  출발시간에 땅바닥은 얼어서 단단하지만 한낮이면 질퍽한 뻘로 변할 것이다.

 

 

 

옛 차령고개 ...

 

차령휴게소 우측의 들머리

 

일출 

 

신년해맞이 장소 ... 망배단

 

338봉 삼각점

 

 

쌍령산 정상의 봉수대 터 

 

 

쌍령산 봉수대에서  ...

서쪽 편 철탑이 있는 능선으로 진행해야 한다. 북쪽의 등로가 선명하고, 안내리본도 달려있지만 마루금이 아니므로 속지 말 것이다.지도를 무시하고 진행한 죄로 여기서 20분이나 힘 빼고 시간을 날렸다.

 

 

인제원 고개

 

철망 너머로 골프장이 있음 

 

원덕리 마을에 사찰 같은 게 보이는데, 그 옆은 납골당인 듯~

 

천안시내 쪽으로 운해가 깔렸다.

 

430봉을 지나서 만나는 임도 

 

 

석지골 

 

개치고개 , 거대한 절개지의 채석장 흔적이 있다.

 

420.9봉 삼각점 

 

 

하늘로 쭉 뻗은 자작나무들 ~ 골짝 깊숙이 큰 교회도 있고 ~

 

가끔 너덜의 등로도 나타나고 ~~

 

480봉 직전의 안부사거리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 

 

 

 

 

▼ 소나무 한 그루 

한 줄기로 올라서 두 줄기로 갈라졌다. 마치 두 그루의 나무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인데, 서로 꼭 껴안고 있는 모습이다. 두 줄기가 색깔도 서로 달라서 더욱 그렇게 보인다. 산불 났던 지역에 있다. 

 

 

 

요상한 소나무 한 그루   

 

480봉 정상 

 

440봉 헬기장 

 

옛 곡두재 밑으로 신도 호계터널이 뚫려서 싱싱 달릴 수 있는데, 멋지게 포장된 도로를 놔두고, 일부러 울퉁불퉁한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람도 있다.  

 

옛 곡두재 

 

 

숲 사이로 바라보이는 곡두재 신도로 

 

고인돌 바위 

 

해발 600미터를 넘기면서 곳곳에 잔설이 보인다.

 

630봉 정상 

 

쭉쭉빵빵 美松 

 

갈재고개 

 

 

480봉 정상 헬기장 

 

480봉 정상의 묘역 

 

 

395봉 정상 헬기장 

 

310.2봉 삼각점 

 

각흘고개 직전의 묘역 

 

 

 

 

 

 

차령에서 각흘고개까지 심한 급경사로 체력소모가 많아 힘든 진행이었다. 각흘고개에 오후 1시까지만 도착하면 차동고개까지 넘을 작정이었는데, 각흘고개 도착시간은 1시 1분, 그래서 계속 Go 였다.

 

각흘고개 위 묘지에 머물러 잠시 쉬며 김밥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다음 구간으로 출발, 철탑봉 2개와 385봉을 지나고, 390봉에 이를 즈음 너구리 한 마리 발견, 낙엽 깔린 등로에 곱게 누운 채로 영원히 잠들었다.

 

 

 

zzzz ~

 

 

 

 

봉수산은 ...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나있다. 마루금에서 불과 100미터 떨어진 거리에 정상이 빤히 바라보이지만 경사를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야 하는데체력은 바닥이라 최종목적지인 차동고개까지 무사한 도착을 위해 결국 봉수산 다녀오는 걸 포기했다.

 

 

 

 

 

철탑 좌측은 봉수산, 우측은 마루금 꼭지

 

460봉 쉼터 

 

 

 

 

보폭에 맞추어 오르기 편하도록 설치한 계단으로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하다. 물론 계단이 없으면 더 좋았겠지만 ~

 

 

 

 

천방산에서...

등로가 정상을 거치지 않고 100여 미터 비켜나 있다. 평평한 능선인 천방산 정상을 들러야 하는데, 가파른 오름길에서 힘이 다 빠지도록 소진하고 나니 평지길도 귀찮아졌다. 몸도 피곤했지만 해가 서녘으로 점점 기울어서 마음이 조급해졌다. 해떨어지기 전에 차동고개에 도착하는 것이 관건이라 ~ 시간도 절약할 겸, 천방산 정상도 포기했다.

 

 

 

천방산 이정표 

 

 

 

 

 

지나온 능선들 ~

 

극정봉 정상

 

극정봉 삼각점

 

 

 

벌목지도 나타나고 ~

 

성모마리아 상이 있는 묘지 

 

 

 

 

차동고개 직전의 봉우리는 전체가 거대한 벌목지다. 이 벌목지 능선을 타고 한참을 넘어야 하는데, 덤불로 길을 막아놓은 곳도 있고, 나무들이 잘려나가서 안내리본이 사라진 곳도 있다. 길도 잘 찾아야 하겠지만 잘려나간 나무의 밑둥치가 뾰쪽해서 발에 걸려 넘어지기라도 하면 큰 상처를 입을 것 같아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294.2봉 삼각점 

 

차동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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