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여행/산길따라~

수락산의 美 (폭포) ..............2008.7.20

by 마루금 2008. 7. 21.

코스: 장암역~ 수락폭포~ 주봉(정상)~ 주능선~ 동막골

날씨: 더위와 변덕이 짬뽕이던 날 (흐림 + 비 + 갬) 

산행은 홀로...

 

아침 일찍 기상, 폭우가 내려서 등반을 포기하기로 일행과 연락을 취했다. 그 덕에 모자란 잠을 잠시 청했다가 깨어나보니 해가 반짝, 워킹으로 즉시 베낭을 꾸려서 집을 나섰다. 구름 씨나리오를 만끽하기 위해 오랫만에 도봉산으로... 그러나 입구에 도착하니 태풍 '갈매기'로 관리공단에서는 입산을 통제했다. 하는 수 없이 돌아서야 했고, 그대신 아무런 제제 없는 수락산으로 건너가서 한 바퀴 휭 돌고왔다. 

 

 

비가 얼마나 왔던지 아스팔트가 온통 냇가다.물길을 피해서 이리저리 건너봤지만 신발로 파고드는 물을 막을 수 없었다.경사진 곳에서 등산화 코를 타고 넘어온 물이 신발끈 매듭부분을 통해서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팥빙수 재료 

 

 

물이 전혀 없던 곳도 이렇게 변해있다.   

 

 

 

 

 

 

 

수락폭포  

 

X 폭...

 

 

 

춤추는 용비늘

 

 

 

 

 

물구경을 신나게 했던 날이다.水落山 이름에 걸맞게 주변이 온통 폭포로 변해 볼거리가 충분했다. 평소 물이 전혀 없던 직벽들조차 우람차게 물을 쏟아 부었고, 이런 폭포가 정상 턱까지 줄을서서 이어져있었다.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