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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간절곶(울산) .... 2008.05.03

by 마루금 2008. 5. 5.

 

 

경주 남산의 유적지답사 산행을 마치고, 영남알프스의 신불산이 있는 양산으로 이동하던 중 가까운 동해 바다가 생각나서 들렀다. 4년 전에 들러보고 이번이 두 번째다.

 

 

 

등대 이야기가 머무는 간절곶... 동해 먼 바다를 항해하는 어부들이 동북이나 서남에서 이곳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처럼 보인다고 해서 간절의 끝이라고 불렀던 곳. 조선초에는 이길곶(爾吉串)이라 하였는데, '이'는 넓다, '길'은 길(永)다 하는 말의 차음(借音)이니 넓고 길게 튀어나온 곶이라는 뜻이다.

  

 

간절곶은 리나라 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다. 포항 호미곶이 더 동쪽에 있지만 지구가 기울었다는 이유로 간절곶이 호미곶보다 1분정도 빠른 일출을 보인다고 한다.

 

 

綜의 기원.....여성의 상징 

 

綜의 기원 .....남성의 상징

 

잠시 우체통에 머물러봅니다. 무료엽서와 소망엽서가 우체통 뒤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간절곶의 추억이나 바라는 소망을 듬뿍 담아서 간절한 소원을 빌어보세요.

 

 

천년을 여는 문 ~
"새 천년은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창조하는 것입니다."

여기 천년의 문이 있습니다. 새 천년의 첫날 7시31분17초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에서 가장 먼저 수평선에 찬란한 태양을 맞는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입니다. 그 문은 열려있는 것도 닫혀있는 것도 아닙니다. 절망한 사람에게는 늘 닫혀있고 희망을 가진 사람에게는 늘 열려 있습니다.미움 앞에는 늘 빗장이 있고, 사랑 앞에는 늘 돌파구가 있습니다. 천년의 문이 있습니다. 지금 이 문이 이렇게 활짝 열려있는 까닭은 희망과 사랑으로 우리가 그 앞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새 천년은 오는 것이 아니라 맞이하는 것입니다. 새 천년은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입니다. < 거북상 비문에서 발췌 >

 

거북상 

 

신라충신 박제상의 부인과 두 딸이 치술령에 올라 애절하게 남편을 그리워하던 마음과  출어한 어부의 무사귀향을 비는 가족의 간절한 소망을 함께 담았다. 더불어 이곳을 찿는 분들에게 새천년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울주군민의 마음을 표현한 것임. < 안내비문 >

 

삼모녀상 

 

어부상 

 

 

소망탑 

 

 

 

 

콜로서스 거상(청동상) 

 

 

 

 

홍보관 벽에 걸린 초등생 우수상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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