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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정맥/한남금북~

한남금북정맥 4차(대안리고개~국사봉~선두산~선도산~수레너미재) .... 2008.03.16

by 마루금 2008. 3. 16.

산행코스 : 대안리고개(19번 국도)-475봉-단군지맥 분기점-쌍암재-604봉-살티재-국사봉(586.7)-추정재

(32번국도)-483.1봉-선두산(526.2)-선도산(547.2)-수레너미재/현암3거리(512지방도)

산행거리 : 24Km

산행시간 : 8시간 20분
산행인원 : 나홀로

 

<구간별>

09:10  대안리고개

09:24  370m봉-(우)

09:26  안부

09:37  급경사 바위길

09:43  475봉/참호

09:50  430봉

10:11  구룡산 분기봉

10:22  쌍암재/법주리

10:36  세멘도로 사거리

10:59  단군지맥 분기봉

11:07  성황당 안부

11:21  590m봉/ 분기봉/참호

11:27  604봉(좌측으로)

11:54  580m봉

12:08  살티재

12:28  521m

12:49  국사봉

13:08  513봉-좌 내림

13:17  능선분기-(우)

13:19  능선분기-(좌)

13:22  능선분기-(우)

13:30  세멘트도로

13:35  추정재

13:50  주능선

14:05  420봉

14:25  483.1봉

14:28  묘2

14:32  낙엽송내림길-(우)

14:40  임도

14:44  비포장도로 고개

14:52  지능분기-(우)

14:56  지은분기

15:05  산정말고개

15:16  능선분기-(좌)

15:22  백족산 분기-(우)

15:33  비포장 고개

15:50  능선분기

15:55  선두산

16:06  성황당 안부

16:20  안건이고개

16:44  분기봉

16:50  선도산

16:58  마지막봉/묘

17:17  임도

17:30)......수레너미재/현암3거리


황사가 심했던 날이다. 하늘도 뿌옇고, 시계도 매우 불량했다. 맑은 날이면 멀리 속리산 연봉까지 눈에 쏘옥 들어올 것인데 기대를 비켜갔다..

 

대안리고개(19번 국도)

 

475봉을 오르기 직전 바위지대를 만났다. 지면에 코가 닿을듯한 낙엽깔린 바위에서 손을 쓰기도 해야했다. 산행을 시작할 때는 살랑거리는 봄바람이 춥더니 바위지대를 오르자 시원한 바람으로 바뀌었다.

     

참호가 있는 475봉

 

제단석인가 ??

 

여기서 우측으로 꺾는다.

  

시야가 모처럼 활짝 열렸다. 밭가운대로 통과해서 정면에 보이는 산으로 건너가야 한다.  

 

 

▼ 법주리 마을 ~

충청도에서도 숨고 숨어 있는 오지, 해발 250여미터가 넘는 지대, 산 중 마을이 심심하도록 한적하기만 하다.

 

이 무덤 뒤로 올라서 가시덩쿨, 임도, 세멘도로, 인삼밭 등을 지난다.

 

우측으로 꺽어 진행한다.

 

성황당 안부.

 

참호가 있는 590m봉 정상

 

604봉 정상(조심! 여기서 좌측으로 꺽어 진행해야 한다.)

 

너덜지대에 널린 흰 옥석바위와 소나무들 ~

 

살티재

 

호젓한 능선길

 

국사봉 헬기장

 

국사봉 정상

 

추정재로 내려서자 머리 속이 복잡해진다. 산행을 여기서 접을까, 아니면 더 연장해서 가는데까지 가볼까하는 계산으로 ~ 이 곳까지 오는 데만도 체력을 많이 소모했다. 멈추자니 해는 중천이고, 더 연장해서 넘어가자니 고생을 각오해야겠고~ 에라 GO다~

 

추정재

 

대안리에서 수레너미에 이를 때까지 시야를 가리는 수림으로 전망이 확 트인 곳이 드물었다. 그런 이유로 가야 할 길이나 지나온 길을 전망하는 재미가 적었고, 산행이 조금은 답답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대신 하늘 높게 치솟은 적송군락 능선의 美를 맘껏 감상했고, 가끔 나타나는 낙엽송 숲길의 시원스러움에서 보상을 받았다.

 

추정재(32번 구도로), 좌측의 중앙선 없는 도로로 진입한다.

추정고개 마을, 이 골목 끝에서 안내리본이 나타난다.

487봉 정상

낙엽송 내림길

비포장도로(산정말고개)

안부 수레길

되돌아본 483.1봉

선두산 가기전 만나는 비포장 도로

여러 봉우리와 고개를 이어서 거의 쉬지않고 여기까지 넘어왔다. 선두산을 오를 때가 마의 고비, 무척 지쳐있었다. 발을 옮기는 것이 바로 지옥이었다.

 

선두산 정상

그러나 가던 길을 멈출 수는 없는 일, 해는 점점 서산으로 기울고, 시간은 자꾸만 흘러 가는데, 오직 정신력만이 필요한 시간이었다, 지난 3차 산행에서 손목이 골절된 상태로도 몇 시간을 버텨내지 않았던가~ 거기에 비햐면 이것쯤이야 ~

 

성황당 안부

 

오늘 산에서 만난 사람은 3명. 이 구간 끝까지 가는 동안 아무도 만나지 못할 것으로 여겼었다. 하지만 백족산 분기봉을 오를 때 맞은 편에서 넘어 오는 한 팀을 만난 것이 전부다.

 

선도산 정상

뒷면에 '청주제일봉'이라 새겨져 있다.

수레너미고개

느티나무(청원군 남성면 현암리), 나이 250년경, 높이10m 둘레5m, 보호수로 지정


END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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