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천 두 팀으로 나누어 출발. 경부고속도로 천안휴게소에서 만나 합류했다. 옥천IC를 빠져나와 충북 영동으로 방향을 잡으며, 천태산과 금강을 차례로 지나 갈기산에 도착했다.
지난해 말 갈기산 등반을 계획했다가 첫눈이 내려 포기해야만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은 날씨가 매우 쾌청하였다. 시야가 넓어 먼 산의 경치를 맘껏 관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더운 기온이었지만 등반 중에 간간이 불어주는 바람으로 데워진 열기를 식혀주었다.
<갈기산>
< 케른릿지로 향하는 일행들....>
<동굴 내부의 기념비...>
<케른B 출발지점...>
<케른B 첫 피치>
< 케른B 둘째 피치>
<케른B 셋째 피치>
< 케른A 첫피치>
< 모처럼 찍힌 사진 두 장>
케른릿지 2개의 코스를 끝내자 6시를 훌쩍 넘기고 있었다. 갈기산 하산을 마치고,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강가의 분위기 좋은 식당을 찿으러 금산으로 이동했다. 강과 나란히 난 도로를 달리며, 멋진 경치의 연속으로 등반에 이어 환상적인 드라이브를 추가로 즐겼다.
저녁 햇살에 조용히 물든 금강이다. 비단 물결로 부드럽게 일렁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그래서 금강(錦江)이라 이름 하였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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