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모봉~흰덤봉~구만산(밀양)

산행날씨 : 25.1~36.6 ℃,  맑음

산행코스 : 가라마을~구만굴~폐헬기장~육모봉(657.2m)~613봉~능사지굴~흰덤봉(697.1m)~구들삐산(665m)~712봉~억산갈림길~구만암 갈림길~구만산(784.2m)~목장승~구만폭포~구만암~가라마을

산행거리 : GPS거리 13.8 km

산행시간 : 6시간 03분

산행인원 : 산악회버스 28인승(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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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북서쪽 끝에 위치한 경남 밀양시 산내면의 육모봉, 흰덤봉, 구들삐산, 구만산을 거쳐서 구만폭포로 내려와 통소골 계곡으로 빠져나온 원점산행이다. 한낮 기온이 37도에 달하는 무더운 날씨에 걸맞게 찜통더위를 피하려고 다녀온 피서산행이다. 

 

 

 

가라마을에서 출발 (경남 밀양시 산내면 봉의리 880-1)

 

 

 

구만암을 지나감

 

 

데크계단 아래에서 개울 건너 사면의 숲길로 올라감(출발지에서 이곳까지 약 1.3km)

 

 

구만굴 1

 

구만굴 1 안쪽에서 밖을 내다본 풍경

 

구만굴 2

 

대규모 인원이 여기서 야영을 한 것 같은데, 장비 지킴이 인원은 보이지 않았다.

 

구만굴 2 안쪽에서 밖을 내다본 풍경

 

장승과 솟대

 

구만굴 3

 

 

구만굴을 빠져나옴 

 

송이채취지역 가림막에 능선으로 연결되는 등로가 막혔음(현재 폐쇄된 구간임)

 

장애구간을 통과, 폐헬기장을 지나감

 

암릉을 우회

 

 

 

 

▼ 육도봉(657.2m)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과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경계에 걸친 산봉이다. 도 경계지이고, 동시에 운문지맥이 지나가는 능선이고, 육화산과 흰덤봉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공터 가운데 자연석에 매직글씨로 육도봉이라 쓴 정상석이 보이고, '운문지맥 657.3m 준희' 표지판과 이정표가 있다.  

 

 

 

 

 

613봉

 

건너편 능선의 육화산

 

청도군 매천면 장연리 & 호화리 방향 (오례산, 용당산, 호랑산 조망)

 

가야 할 흰덤봉과 구만산

 

 

흰덤봉 직전의 전위봉 : 절벽 중간에 능사지굴이 있음

 

맨 끝 멀리 화악산과 남산이 조망됨

 

능사지굴을 다녀오기로 함(왕복 160m)

 

능사지굴로 가는 길의 산악인추모비

 

고추봉 & 육화산

 

맨 끝 멀리 화악산과 남산이 조망됨

 

능사지굴

 

 

흰덤봉(697.1m)

 

두리뭉실한 구들삐산(665m)은 아무런 표시가 없어 그냥 지나쳐버렸다.

 

 

712봉에서 바라본 구만산

 

 

억산 갈림길에서 운문지맥과 경상북도를 벗어나고, 이후로는 경상남도 땅만 밟고 간다.

 

 

 

 

 

 

▼ 구만산(九萬山/ 784.2m) 
산 아랫 쪽에 구만동(九萬洞)이란 마을이 있었다. 양촌(陽村), 방천믹이=상양촌(上陽村), 봉의리(鳳儀里), 일동(一洞) 등이 이에 해당하였다. 북쪽 구만산의 골짜기 아래에 위치했다고 하여 구만동이라고 했는데, 옛날 전쟁이 일어났을 때 구만 명이 통안에서 피난을 했다는 전설이 있고, 또 산세와 골짜기가 깊고 넓어서 피난하기에는 그만이라는 말이 바뀌어 구만(九萬)이 되었다는 전설도 있다.

 

 

 

 

좌 구만산, 가운데 육모봉, 우 육화산

 

통수골의 목장승

 

구만폭포 상단

 

V 협곡 수직벽의 허릿길을 지나가는 구간

 

 

폭포 좌벽

 

폭포 좌우벽

 

구만폭포

 

서너 차례 만나는 너덜길

 

 

 

 

통수골 
동소곡(洞簫谷)이란 이명이 있다. 가라리(佳羅里) 북쪽에 있는 구만산(九萬山)에서 흘러내리는 골짜기 지명이다. 일명 구만동천(九萬洞天)이라고도 했는데, 골짜기 모양이 통수처럼 좁고 길게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다. 골짜기 길이가 약 십리에 이르며, 그 중간에 낙차 약 30m의 구만폭포(九萬瀑布)가 비경을 자랑하고 있다.

 

 

 

 

구만굴 가는 길과 만나는 데크계단

 

평소 보기 힘든 실폭포

 

구만암

 

가라 마을에서 산행 끝

흰덤봉 완주 : 오원장, 아누리, 마루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