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날씨 : 6.0 ~ 24.7 ℃, 맑음
산행코스 : 마광 2교~꽃재마을~수랫길~묘~묘~묘, 615봉 7부 능선 횡단~임도~컨테이너 농막~514.3봉~국사지맥 합류~정침봉(574.8m)~꽃재~554.3봉~공수골재~국사봉(729.2m)~삼각점~국사지맥 이탈~635.9봉~조망점 삼거리~사방댐~임도~마광 2교
산행거리 : GPS거리 10.34 km
산행시간 : 5시간 17분
산행인원 : 자유팀 9명(승용차 2대)
경북 문경의 동로면과 예천의 유천면 경계에 있는 오지의 산, 정침봉과 국사봉을 연계해서 원점산행으로 다녀왔다. 국사지맥이 지나가는 산봉이다. 들머리에서 올라붙는 능선과 날머리로 내려오는 능선의 등산로가 뚜렷하지 않아서 약간의 우왕좌왕거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국사지맥 능선은 등로가 뚜렷하고, 이정표 설치가 양호해서 진행이 순조롭다. 전체적으로 육산이고, 숲이 우거져서 조망이 막힌 코스였지만 딱 한 군데에서만 근사한 조망이 터졌다. 경천호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통바위산인 천주봉과 백두대간 스카이라인이 멋지게 펼쳐지는 지점이다.
마광 2교에서 출발
금천 풍경
꽃재마을로 진입
뒤돌아본 꽃재마을
수렛길에서 바라본 천주봉과 공덕산
수렛길에서 만나는 묘
수렛길이 우측으로 살짝 휘어지는 지점에서 능선으로 올라붙었음
615봉 7부 능선쯤에 있는 묘에서 좌측 사면으로 잡목덤불을 뚫어가며 횡단
도중에 임도를 만나서 컨테이너 농막을 지나 고갯마루로 이동
임도 고갯마루에서 능선으로 붙어 오름
국사지맥에 합류 (삼거리)
▼ 정침봉(574.8m)
문경시 동로면 마광리와 예천군 유천면 사곡리 경계에 걸친 산이다. 국사지맥이 지나가는 산봉이며, 정상석은 없고, 정상임을 알려주는 큼지막한 널빤지가 설치돼 있다. 널찍한 평지에 나무들이 크게 자라 있지만 한쪽 귀퉁이에 보도블록이 쌓여있는 걸로 보아서 과거에 헬기장으로 사용했던 것 같다.
꽃재로 가는 길
꽃재
공수골재
▼ 국사봉(727.6m)
문경시 동로면 마광리와 예천군 유천면 사곡리, 용문면 두천리 경계에 걸친 산이다. 정상석이 세워진 곳은 봉화대 흔적이 있는 봉우리이며, 지도에는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를 국사봉 정상으로 표시했다. 두 봉우리의 거리 차는 160m쯤이고, 고도는 삼각점봉이 1.2m가량 더 높다. 국가에서 봉화대를 세웠던 곳이라 하여 국사봉이라 불렀다 하며, 정상에 제단이 있어 가뭄이 심하면 기우제를 지냈다 한다. 이곳 국사봉은 정상에 산불이 나서 불이 붙게 되면 하늘에서 비가 내려 불을 끈다고 하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삼각점봉 (지도에 표기된 국사봉 정상)
국사지맥에서 이탈, 좌측 능선으로 내려감
지나온 능선(좌 국사봉, 중앙 꽃재, 우 정침봉)
635.9봉을 넘어감
이 이정표에서 팻말이 없는 방향의 좌측 능선으로 내려감
경천호 조망점 (능선분깃점이라서 놓치기 쉬운 장소임)
경천호
천주봉 & 백두대간 줌인
능선 끝 지점
사방댐 아래의 구조물을 지나서 임도에 올라섬
경천댐
임도에서 만난 견공, 멀리서 쫓아오지만 도로변에 기다랗게 설치된 쇠줄에 매여있어서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음
참가 : A팀 아누리, 새벽, 한마음, 아우토반, 우리산, 마루금 / B팀 불국사, 천둥, 장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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