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 일정으로 늦가을 제주여행을 다녀왔다. 숙소는 전 일정을 서귀포의 중문단지로 잡았고, 교통편은 렌터카를 이용했다. 넷째 날 탐방으로 군산오름, 새별오름, 제주당, 금오름, 송악산 순서로 잡았다. 첫 번째 탐방지인 군산오름은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에 있으며, 올레길 9코스 중간지점 스탬프가 설치된 곳이다. 정상까지 차량이 올라갈 수 있어서 방문이 용이하며, 걸어 올라갈 시에는 약 30분 소요된다. 정상에서는 한라산부터, 중문관광단지, 마라도, 산방산까지 서귀포 일대를 전망할 수 있다.
숙소에서 내다본 풍경
군산오름 정상으로 이어지는 계단
올레길 9코스 중간지점 스탬프
2등 삼각점(모슬포 22)
▼ 군산오름(334.5m)
서귀포 해안에 위치한 대정마을(난드르마을)을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오름이다. 화산 쇄설성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기생화산으로는 제주도에서 최대 규모다. 정상에 용머리의 쌍봉 모양으로 두 개의 뿔바위가 있으며, 동남 사면에는 애기업게돌 등 퇴적층의 차별 침식에 의해 형성된 기암괴석이 발달해 있다. 중국 곤륜산이 이곳으로 옮겨왔다고도 하고, 또는 중국에 있는 서산이 옮겨온 것이라고 하여 처음에는 서산이라 부르다가 그 모양이 군막과 같다고 하여 군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맑은 날에는 한라산 정상이 또렷이 보이며, 중문관광단지, 마라도, 산방산 등 서귀포 일대가 조망되는 곳이다.
제9 진지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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