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날씨 : 22.4 ~ 32.5℃, 맑음과 흐림 반복
산행코스 : 진남휴게소~진남교~전망데크~어룡산(616.9m)~임도 따라 300m 진행~사격장 정상(중계안테나)~구 탄광지~조봉(674.2m)~정자에서 마을까지 임도 따라 하산~운석암~불정마을회관
산행거리 : GPS거리 11.47 km
산행시간 : 5시간 20분
산행인원 : 자유팀 6명
경북 문경시의 어룡산과 조봉을 다녀왔다. 경북팔경 중 제1 경이라는 진남교반에서 출발, 두 개 산봉을 연결하여 불정마을회관을 종점으로 한 산행이다. 일반등산로가 조성돼 있는 어룡산 구간은 등로 정비가 양호하고, 이정표 설치가 확실하지만 조봉 구간은 어룡산 구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한 오지의 구간이다. 등로가 확실하지 않으며, 이정표도 전무하다. 게다가 폐탄광지를 지나가는 구간이 있어서 능선 연결이 애매한 지점이 많은 데다가 땅꺼짐이나 수직굴까지 도사리고 있어 싱크홀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교통편은 승용차를 이용, 산행을 마치고 나서 출발지까지는 택시로 이동했다.
진남휴게소에 주차
진남교를 건너감
레일바이크 철교(구 문경선)
우측길로 진입
등산로 안내판(꽃차데이 좌측)
첫 이정표
두 번째 이정표
전망데크 (조망은 꽝)
관리되지 않은 영양남씨 묘
어룡산 정상
어룡산 정상에서 유턴 후 조봉 방향으로 내려감
임도를 만나서 우측으로 300m쯤 임도를 따라 이동
▼ 사격장 정상
산악자전거 코스 종합안내도에 표시된 현위치 명칭이다. 넓은 데크 쉼터, 중계안테나, 컨테이너 박스가 있으며, 어룡산 권역은 여기까지이고, 중계 안테나 뒤 숲길부터는 조봉 권역이다. 컨테이너박스 뒤 숲길에서 살모사를 밟았으나 물리는 사고는 없었다.
컨테이너 박스 뒤 숲길 안부의 석탄에 채워진 구덩이
폐탄광지 능선을 조심스럽게 지나가는 중
폐탄광지의 싱크홀(수직굴)
땅바닥에 시커먼 색깔의 석탄이 자주 보인다.
▼ 조봉(鳥峰/ 674.2m)
오늘 구간 중에서 최고봉이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주변의 나무가 초소보다 높게 자라서 본연의 역할을 상실한 지 오래인 것 같고, 시설물은 노후되어 초소 바닥에 큰 구멍이 뻥 뚫렸다. 사람이 초소에 올라설 수 없는 상태였다. 정상석은 없으며, 그 외 어떤 정상 표시물도 없었다. 공터에 보도블록이 깔려있는데 이끼가 잔뜩 끼여있다. 과거 헬기장이 아니었던가 싶다.
조봉을 하산하던 중에 정상 바로 밑에서 절벽을 만나 우측으로 우회하여 돌아가게 된다.
하산 도중 사면에서 능선이 애매하게 분리되는 지점이 있다. 알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지점이다.
숲이 살짝 열리는 곳에서 정면으로 조망되는 은점봉
약수지맥 스카이라인
숲길을 빠져나와서 만나는 임도와 정자쉼터
정자쉼터 옆에 설치된 6.25 전사자 유해발굴지 안내판
정자에서 좌측방향으로 임도를 따라서 진행
삼거리에서 우측 임도로 내려감
뒤돌아본 조봉
산행종점인 불정마을회관
참가 : 천둥, 한마음, 새벽, 아누리, 불국사,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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