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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천호산 + 5봉(완주/익산/논산) .... 2024.01.28

by 마루금 2024. 1. 28.

 

 

산행날씨 : -2.04~ 4.6 ℃,  맑음과 흐림 반복

산행코스 : 세인고교~안금단교~군암봉(324.4m)~낙수치봉(439.6m)~암자~484.5봉~천호산(501.1m)~채석장~천호고개(천호터널 위)~태백이산(324m)~증산봉(368m)~샐목~운고개~시루봉(305.2m)~누하마을~세인고교

산행거리 : GPS거리 11.32 km

산행시간 : 4시간 57분

산행인원 : 자유팀 6명

천호산+5봉(완주_익산).gpx
0.22MB

 

 

 

 

 

전북 완주군, 익산시, 논산시의 접경지에 위치한 군암봉, 낙수치봉, 천호산, 태백이산, 증산봉, 시루봉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그중에 천호산 코스 일부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오지 구간이다. 특히 태백이산은 전체가 가시밭길이라 이 구간 능선을 통과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기도 했다. 산세는 전형적인 육산이며, 간벌지를 자주 만나 조망이 트이는 곳이 많다. 산행은 완주군 화산면 운산리의 세인고등학교에서 출발, 시계방향으로 돌아 원점산행으로 마쳤고, 교통편은 지인의 차량을 이용했다.

 

 

 

세인고와 보건소 사이의 주차장에 파킹

 

세인고 정문 앞을 지나서 안금단교 방향으로 아스팔트를 따라 이동

 

안금단교를 건너감

 

능선이 시작되는 절개지 코너를 돌고 나면 가파른 들머리가 나타남

 

능선에 올라서 자주 보게 되는 묵묘

 

 

 

간벌지를 거슬러 올라감

 

오늘 코스의 마지막 하산지점이 될 시루봉이 조망

 

 

 

▼ 군암봉(324.4m) 

완주군 화산면 운산리에 위치한 산봉이다.  세인고등학교를 출발해서 가장 먼저 만나는 봉우리다.  정상석은 없고, 새마포산악회에서 만든 표지판이 이를 대신하고 있으며, 4등 삼각점이 박혀있다. 산 이름 유래는 찾아내지 못했다. 

 

 

 

 

군암봉 삼각점(논산 464)

 

줄기가 다섯 개인 오지송

 

 

 

▼ 낙수치봉(439.6m)

완주군 화산면 운산리, 비봉면 대치리, 익산시 여산면 태성리에 걸친 산봉이다. 정상석은 없고, 새마포산악회에서 만든 표지판이 이를 대신하고 있으며, 지적 표시가 없는 삼각점이 박혀있다. 산 이름 유래는 찾아내지 못했으나 완주군 비봉면의 대치리에 낙수골이란 지명이 있는 걸로 보아 이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낙수치봉 삼각점(지적표시 없음)

 

가야 할 방향

 

낙수치봉에서 300여 m 지난 지점, 연등이 걸려있어 작은 암자로 여겨짐  

 

진행 방향의 우측 조망

 

 

무너진 성벽의 너덜

 

 

천호산 정상의 헬기장

 

 

 

▼ 천호산(天壺山/ 501.1m)
완주군 비봉면 대치리, 익산시 여산면 호산리의 경계에 걸친 산이다. 북쪽은 여산천인 금강수계와 남쪽은 천호천인 만경강수계를 나누는 분수계(分水界)이다. 산 이름은 속이 텅 빈 산이라는 뜻으로 서북쪽의 석회동굴인 천호동굴(천연기념물 제177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천호동굴이 있는 마을명이 호산리(壺山里)이고, 화산면 운산리에는 아래로 새어 들어간다는 뜻의 누하(漏下) 마을이 있다. 비봉면 사람들은 성주산, 익산시 여산면 사람들은 산의 정상에 축성 연대가 미상인 옛 성터가 남아있어 성태봉이라고 부른다. 천호리의 위쪽에는 천주교의 천호성지가 있다. 

 

 

 

 

 

천호산 삼각점(논산 314)

 

익산시의 용화산, 미륵산 스카이라인

 

천등산(좌) & 금북정맥 스카이라인

 

간식타임

 

 

천호산성(전라북도 기념물 제99호)

 

'호월편백숲 2.16km' 방향으로 직진

 

익산시의 미륵산과 용화산 스카이라인, 그리고 호남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여산면 벌판의 풍

 

호월편백숲 갈림길에서 태백이산 방향으로 진행

 

오전에 거쳐온 능선

 

공동묘지 위의 능선을 지나감

 

꽉 막힌 넝쿨지대를 쬬그려 앉아서 수 차례 통과

 

 

천호동굴이 있는 거대한 채석장

 

 

송전탑 1

 

천호터널 위 능선의 고갯마루

 

기시밭길인 태백이산 능선

 

 

 

 

▼ 태백이산(324m)

익산시 여산면 태성리에 위치한 산이다. 가시나무와 잡목덤불을 뚫고 나가야 하는 장애물이 잔뜩 가로막고 있어 찐하게 곤욕을 치러야 하는 곳이다. 정상이 두리뭉실하고 납작해서 어느 지점이 꼭짓점인지 모르고 지나가기 십상인데, 정상석은 없고, 안내리본에 표시한 글씨가 전부다. 정상마저도 공터가 없이 온통 가시밭인 곳이다. 산 이름 유래는 찾을 수 없었다.

 

 

 

 

 

능선을 넘어가는 수렛길

 

지나온 태백이산

 

무슨 표지판인가??

 

 

 

 

▼ 증산봉(368m)

익산시 여산면 태성리와 논산시 연무읍 고내리 경계에 걸친 산봉이다. 정상석은 없고, 비닐코팅지가 이를 대신하고 있다. 산 이름 유래는 찾아내지 못했다.

 

 

 

 

 

연리목

 

 

 

오전에 거쳐간 능선

 

 

 

 

 

 

 

< 금강기맥 개요 >
전북 완주군과 진안군의 경계에 위치한 금남정맥의 금만봉(750m)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금강과 만경강을 가로 지으면서 왕사봉(718.9m), 칠백이 고지(700.8m), 시루봉(427.6m), 남당산(375.4m), 작봉산(419.6m), 천호산(501.1m), 미륵산(420.6m), 함라산(240.5m), 망해산(230m), 고봉산(149m), 장계산(108.4m)을 차례로 거친 후 군산의 서해로 빠져드는 120km인 산줄기를 말한다.

 

 

 

천호산 정상에서 이곳까지 금강기맥에 속하는 능선이다. 여기서 금강기맥과 헤어져 시루봉으로 향한다.

 

송전탑 2

 

논산시 연무읍의 고내리 마을

 

운고개의 잣나무숲

 

 

 

 

▼ 시루봉(305.2m)

완주군 화산면 운산리에 위치하고 있는 산봉이다. 오늘의 코스 중 마지막 봉우리다. 정상석은 없고, 비닐코팅지가 이를 대신하고 있다. 산 이름 유래는 찾아내지 못했다. 

 

 

 

 

마지막 간식타임으로 시루봉 정상에서  배낭떨이 시간을 가짐(시루떡 출현) 

 

마지막 하산길의 간벌지 능선

 

누하 마을 시멘트도로에 내려섬

 

 

누하교

 

 

산행 종점

참가: 아누리, 천둥, 장고문, 우리산, 마루금, 새벽

 

산행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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