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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충주 신흥사석조나한상 .... 2024.01.14

by 마루금 2024. 1. 15.

 

 

 

신흥사는 충북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의 장병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전통사찰이다. 장병산 하산길에 들러보게 되었다.  해발고도 32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아담한 규모의 사찰인데, 절까지 도로가 잘 나있어 차량으로도 쉽게 오를 수 있으며, 또한 높이가 있어 사찰 경내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가히 일품인 곳이다, 천등산, 인등산, 지등산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으며, 충주시가를 감싼 계명산까지도 뚜렷하게 조망된다. 

 

 

 

 

 

 

 

 

◆ 신흥사(新興寺)
1890년(조선 고종 27) 오영근(吳永根)이 창건 
1905년 이영월(李泳月)이 꿈을 꾸고, 경내 마당에서 금종과 운판을 발굴
1924년 이영월이 경내 마당에서 발굴한 금종을 관청에 보고, 그 보상금으로 법당을 중창, 절 이름을 신흥사로 바꾸었다.
1952년 중창
1976년 삼성각, 종각 중수 
1980년까지 대한불교천태종이었다가 1981년부터 한국불교법화종에 속하였으나 1998년 해동종으로 소속을 바꿨다. 건물은 대웅보전, 삼성각, 용신각, 범종각, 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보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1924년 세워진 것이다. 

 

내부에 아미타불, 석가모니불, 관세음보살의 삼존불이 있고, 불상 뒤로 극락후불탱화, 지장탱화, 십일면관음탱화 등이 있다.

 

 

 

▼불상 주위에는 십육나한상이 놓여 있는데, 이 중 4구는 절 부근에서 출토된 것이다. 높이는 51cm로 머리에 두건을 쓰고, 손은 합장을 한 모습이다. 고려 때 유물로 보존 상태가 좋으나 물감으로 덧칠하여 본래의 색상은 알 수 없다. 그밖에 팔각원당형부도 재료와 고려청자 1점이 발굴된 바 있다. 이들 유물은 1995년에 충주박물관으로 이전되어 보관 중이다.

 

 

 

 

충청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석조나한상군

 

 

 

종무소 & 보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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