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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대풍헌 & 수토문화전시관(울진) .... 2022.04.16

by 마루금 2022. 4. 16.

 

 

해파랑길 24코스를 진행하던 도중에 대풍헌과 수토문화전시관을 들러봤다. 울진 기성면 구산항의 독도조형물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대풍헌은 조선시대 수토사(울릉도와 독도 지역을 정기적으로 수색하여 왜구를 토벌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관리자)들이 구산포에서 울릉도로 가는 도중에 배를 띄우기 좋은 바람을 기다리며, 집무실 및 숙소로 사용했던 건물이다.

 

 

 

대풍헌

 

 

▼ 현판

왼쪽은 기성구산동사, 오른쪽은 대풍헌 현판이다. 제작 시기는 1851년(철종 2) 6월이며, 대풍헌을 중수하면서 건물 밖에 내걸었던 것으로 건물의 이름을 기록한 것이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41호로 지정돼 있다.

 

 

▼ 수토문화전시관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에 수토사를 파견하였는데 울릉도로 가기 위해 수토사가 머물렀던 곳인 대풍헌을 비롯해 주민들이 소장했던 유물 및 관련 문서를 전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영토수호 의지와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입증하는 역사탐방 기념관이다.  

 

 

대풍헌 모형과 입체영상

 

 

 

 

 

 

 

 

 

 

 

 

 

 

▼ 대풍헌이 위치하고 있는 구산항에서 독도까지 220km쯤 되는 거리다. 수토문화전시관 전시실 내부의 모니터 화면에 독도 모습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다. 해설자의 말에 의하면 오늘은 독도의 모습이 선명한데 어제는 비가 내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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