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도둘레길(여수) ...... 2021.05.19

산행날씨 : 15.9 ~ 23.7℃,  맑음

산행코스 : 여산마을 입구~보건진료소(등산로입구 이정표)~쉼만터 전망대(183.6m)~규포마을 갈림길~역기미 갈림길~낭도산/상산(278.9m)~역기미 갈림길~역기미~낭도상수원~장사금해수욕장~산타바오거리~낭도항~원점

산행거리 : GPS거리 8.95Km

산행시간 : 3시간 11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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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에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의 부속 섬, 낭도(狼島)의 최고봉인 상산(낭도산/ 278.9m)을 다녀왔다. 여수낭도둘레길이란 명칭이 붙은 코스다. 낭도는 예전에 여수에서 뱃길로 가던 곳이었으나 이제는 연륙,연도교가 연결돼 차량으로도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여수와 고흥간 4개의 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2020년 2월 28일에 개통된 때문이다.

 

 

 

 

도로가 좁아서 대형차는 낭도 섬내로 진입불가, 여산마을 입구에서 하차하여 출발  

 

벽화거리인 낭도 갱변미술길을 따라간다.

 

 

 

보건소 앞 이정표의 등산로 입구로 진입

 

 

 

 

 

여산(麗山)마을 유래 ~

임진왜란 당시 성명 미상인 강릉유씨가 처음 입도하여 정착하였다 하며, 낭도란 섬의 형세가 여우를 닮았다고 하여 이리 낭(狼) 자를 써 낭도라 하였으나 이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낭도의 모든 산이 수려하다 하여 고을 여(麗) 자와 뫼 산(山)자를 써서 여산마을이라 하였다.

 

 

 

쉼판터 전망대(183.6봉)

 

 

수령 500년을 넘겼다는 노송과 그 전의 입석 

 

 

규포마을 갈림길

 

역기미 갈림길

 

 

 

규포선착장 갈림길

 

정상석에는 상산, 지형도에는 낭도산(狼島山/ 278,9m)으로 기록돼 있다.

 

무너진 봉수대 꼭대기에 세워논 정상석

 

봉수대에서 조망되는 조화대교

 

상산 정상에서 역기미 갈림길로 유턴하여 역기미 삼거리 방향으로 하산한다.

 

 

백이도, 상화도, 하계도, 장구도, 하화도 

 

역기미 삼거리

 

 

 

 

추도, 장사도, 증도, 사도

 

상화도, 하계도, 장구도, 하화도

 

장사도, 증도, 사도

 

 

낭도상수원

 

 

 

 

 

 

 

 

 

 

 

 

장사금해수욕장

 

 

 

 

산타바오거리의 <킬링 로맨스> 촬영지

 

 

 

고흥 팔영산 방향

 

 

 

 

낭도(狼島) ~

여수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26.2km 떨어져 있는 섬이다. 대부분 낮은 구릉지이며, 동쪽에 최고봉인 상산(낭도산/ 278.9m)이 있고, 해안선 곳곳에 소규모의 만과 갑이 연이어져 있다. 만입부는 대부분 사빈해안이고, 남쪽 돌출부는 암석해안이다. 낭도는 조선시대에 목장이 설치된 섬이었다. 1701년(숙종 27) 군수(軍需)를 보충할 수 있는 땅을 혁파한 후 재정이 궁핍해졌으니 선처해 달라는 내용의 문서와 1757년(영조 33)부터 1765년(영조41)까지 펴낸 295개의 읍지 중 여지도서를 통해 볼 때 지리와 역사의 현장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1871년 10월 발행한 곡화목개지급사례에 의하면 낭도에 목장을 설치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낭도 목장은 규모가 20리로 말 9필과 곡조는 3,000뭇이다.

 

 

 

 

원점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