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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안국사지석불입상 / 안국사지석탑(당진) .... 2019.12.28

by 마루금 2019. 12. 28.

 

충남 당진의 봉화산과 은봉산 하산 중에 들렀다. 안국사지가 봉화산 중턱에 있으나 차로가 잘 나있어 차량을 이용해서도 돌아볼 수 있다. 사지에는 현존하는 문화재로 보물 제100호인 안국사지석불입상(安國寺址石佛立像)과 보물 제101호인 안국사지석탑이 있다.

 

 

 

창건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라고 하며, 여기서 출토된 금동불소상(金銅佛小像)과 석불입상(石佛立像) 등의 유물들이 고려시대의 작품인 것으로 보아 고려 때의 창건 사찰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이 절의 폐사연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신증동국여지승람> 해미현조(海美縣條)에 "안국산에 사찰이 있는데, 안국사라 부른다"라고 한 것으로 보아 1531년까지 절이 있었던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그 뒤 폐사되었으며, 1929년에 주지 임용준(任龍準)이 옛터에 다시 중창하였으나 얼마 뒤 다시 폐사되었다.

 

 

 

 

 

 

 

 

 

 

 

 

 

 

 

 

 

 

 

 

 

 

 

 

 

 

 

 

 

 

사지에 현존하는 문화재로는 보물 제100호인 안국사지석불입상(安國寺址石佛立像)과 보물 제101호인 안국사지석탑이 있다. 석불 3구가 한 줄로 서 있는 석불입상은 본존불이 네모진 돌로 된 보관을 쓰고 있어 안국미륵 또는 갓 쓴 바위라고도 불리는 특이한 모습이다. 이 밖에도 미륵불 입상 뒤에 있는 큰 바위에는 ‘餘美北天口(여미북천)’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어서 여미현(餘美縣: 지금의 당진시 일부) 근처에서 이 절이 명찰이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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