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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낙동강 세평하늘길 & 투구봉(경북 봉화/ 분천역~양원역).....2019.02.10

by 마루금 2019. 2. 11.

 

산행날씨 : -10.4 ~ 2.0℃  흐림 

산행코스 : 분천역~비동역~양원역~각금마을~승부역~투구봉(615.6m)~승부역

행거리 : 16.74km

산행시간 : 4시간 48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

낙동강 세평하늘길(봉화).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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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봉화의 북쪽 끄트머리에 있는 '낙동강 세평하늘길'과 '투구봉'을 다녀왔다. 자연 생태가 고이 살아 숨쉬는 곳, 비경의 V-Trail 협곡이라 불리는 곳이다. 이 협곡을 따라서 낙동강 물길과 영동선(영주~강릉) 철길이 이어진다. 물길따라 거슬러 오르면서 차례로 만난 작은 마을 간이역은 분천역, 비동역, 양동역, 승부역 순이다.  

 

분천역에 도착하자 마을이 온통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다. 분천 산타마을로 불리는 곳이라 한다 ~

분천 산타마을 ~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6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겨울 축제는 12월 중하순부터 2월 중순까지, 여름 축제는 7월 중하순부터 8월 중하순에 걸쳐 분천역(분천2리) 일원에서 열린다. 체험관광으로 산타열차 운행,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등이 있고, 볼거리 관광으로 산타조형물, 이글루, 크리스마스 트리, 대형 풍차 등이 있으며, 먹거리 관광으로는 마을주민의 토속음식과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자전거 대여점도 보였는데 겨울철이라그런지 운영하지 않았다.

 

분천역 ~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시발점이자 종점이다.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산타마을 관광명소로 잘 알려진 곳이다.

 

 

비동1교 ~

분천역에서 9시 44분발 무궁화호가 지나가고 있다 ~

잠수교 ~

비동1교 철로 ~

오랫동안 오지로 남았을 만큼 접근이 어려웠던 곳 ~

자동차가 넘쳐나는 지금도 여전히 접근은 용이하지 않다. 기차로만 연결되던 마을을 걸어서 돌아볼 수 있게 된 것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이 협곡에서는 땅도 3평만 보이고, 하늘도 3평만 보인다고 해, 그래서 낙동강 세평 하늘길로 명명되었다.

 

월원 ~

분천역에서 비동역까지를 ‘분천비동길’이라 부른다. 

비동2교에서 철길 옆을 지나갈 수 있도록 통로가 설치돼 있었다 ~

비동2교 철교를 다 건너고나면 터널 앞에서 우측으로 꺾어 산길로 진입한다 ~

잠시 계단이 많은 오르막이다 ~

이마에 땀구슬이 송글송글 맺힐락말락하면 능선 마루턱을 넘게 된다 ~

작은 고갯마루를 넘어서 바닥까지 거의 내려서면 콩크리트로 연장된 비동터널을 만난다 ~

영업개시 전 ~

암징대 ~

외부에서 유입된 장대 ~

이게 낙동강이란 말인가?  격에 어울리지 않은 모습이다 ~

잠수교 여럿을 지나가는데, 강물이 넘칠 때면 통행이 곤란해질 것같다 ~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달린다 ~

열차를 향해서 손을 흔들어보지만 답례는 없다 ~

강건너 벼랑에 있는 석굴 ~

산세가 여성적이다 ~

강 언덕 위의 원곡동 마을 ~

양원역에 도착 ~

URL 클릭 :  양원역~승부역   승부역~투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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