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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독산성 & 보덕사(오산) .... 2019.02.06

by 마루금 2019. 2. 6.

 

오산시 소재의 작은 산 여러 개를 연계하던 중에 들렀다. 백제 때의 산성인 독산성과 세마대지, 보덕사 등이 정상부에 자리잡고 있지만 중턱에 주차장이 두 군데 있어 차량 이용이 편리한 곳이다.  

 

보덕사 방향의 주차장 ~

 

 

 

 

 

 

 

 

 

 

 

 

 

 

 

보덕사에서 바라보는 풍경이다. 화성시, 수원시, 용인시가 내려다 보인다 ~

 

 

 

 

 

 

 

 

 

 

 

이승만 대통령 친필이라는 세마대 현판의 누각 ~

 

 

 

독산성은 군사기지로서의 주요 위치에 놓여있긴 하지만 샘물의 부족이 흠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때문에 1593년(선조26) 명나라 원군이 평양을 수복하고 남하함에 전라도 순변사이던 권율장군이 명군과 호응하여 서울을 수복하고자 2만 명의 군사로 이곳에 진을 치고 대군과 대치한 독산성 전투는 너무나 유명하다. 그때 왜장 가토 기요마사가 이끈 왜군은 이 벌거숭이산에 물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탐정군사에게 물 한 지게를 산 위로 올려 보냈다. 그러나 권율장군은 왜군의 의도를 꿰뚫어 보고 백마를 산 위에 끌어올려 흰쌀을 말에 끼얹어 말을 씻는 시늉을 하게 하였다. 이것을 본 왜군은 성내에 물이 많은 것으로 알고 퇴각하였다고 한다. 이와 같이 샘물의 부족한 단점을 권율장군이 슬기롭게 극복한 세마대의 일화가 전해지고 있으며, 1957년에 복원되었다

 

 

 

 

 

 

 

 

 

 

 

 

 

서문 방향의 주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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