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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개웅산~천왕산~건지산(서울/부천)......2018.10.27

by 마루금 2018. 10. 27.

산행날씨 : 7.2~11.4℃,  맑음

산행코스 : 오류동역(1호선)~개웅산(124.7m)~봉화대~천왕고개~천왕산/염주봉(136.5m)~굴봉산(145m)~건지산(134.9m)~항동 푸른수목원~뒷매봉(54m)~온수역

산행거리 : 8.49k

산행시간 : 2시간27분

산행인원 : 홀산으로 ~

개웅산~천왕산~건지산(서울 부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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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짜투리 산행으로 나섰다. 들머리는 오류동역(전철1호선), 날머리는 온수역(전철1 & 7호선)으로 잡고 개웅산, 천왕산, 건지산, 뒷매봉 순으로 돌았다. 서울 남부의 도심지 내에 위치한 해발고도 150m 이하의 얕은 구릉형 산지로 산세가 부드럽고 아담한 편이며, 산행과 더불어 주변에 위치한 항동 푸른수목원, 항동 기찻길, 부천남부 수자원생태공원 등의 유명지 탐방도 겸할 수가 있다. 교통편은 전철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구일역, 개봉역, 오류동역, 역곡역, 천왕역 등지에서 산행지로 연결이 가능하다.

 

오류동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좌측도로를 따라 580m쯤 이동, 동부에이스 정류소에서 우측길로 꺾는다 ~  

하나아이파크 빌라에서 우측길로 진입, 이어서 푸른아파트 방향으로 우틀 ~

개웅산 들머리(푸른아파트 직전에 있슴) ~ 

세멘도로는 군부대로 이어지는 도로이므로 흙길로 된 등로를 따라가야 한다 ~  

능선으로 난 소로길을 따라 올랐다가 군부대 철조망이 버티고 있어 거꾸로 빽했다 ~

▼ 개웅산(開雄山/ 124.7m) ~

정상에 개웅정(開雄亭) 정자가 있다. 조망이 괜찮은 곳이다. 개웅산 명칭은 이곳 마을이 움푹 들어간 곳에 있어 난리통에도 총탄이 개웃개웃 피해갔다고 개웅 마을이라 한데서 유래되었다 한다. 조선시대에 봉화를 올렸다해서 봉화대라는 이름도 생겼다. 3.1운동 당시에도 마을 주민들이 개웅산에서 봉화를 올려 일제에 항거했다고 한다.

 

관악산, 도덕산, 구름산 방향 ~

관악산 줌인 ~

서울도시철도공사 천왕차량사업소 ~

건지산, 소래산 방향 ~

봉화정(烽火亭), 개웅산 중턱 삼거리에 있는 정자 ~

천왕고개(天旺峙), 오류동과 천왕동을 잇는 고개 ~

천왕산 정상에 있는 바위 ~ 

▼ 천왕산(天旺山/ 136.5m) ~

이 산의 본래 이름은 염주봉(念珠峰)이다. 연지봉이란 이름도 있었다. 고개의 뜻인 '재’에 '비'를 덧붙여 '연지재비'라 하였던 것을 다시 '연지제비'로 부르다가 봉우리의 뜻을 살려 연지봉이 되었다. 염주봉은 이곳 도당골에 천왕사란 사찰이 있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염주나무가 있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지금은 이 산을 천왕산(天旺山)이라 부른다. 천왕동에서 빌린 이름이다. 정상에 고인돌 모양의 바위가 있고, 넓은 공터에 각종 운동시설과 쉼터, 전망대가 설치돼 있다.

 

전망대에서 고개를 틀면 북한산이 보인다 ~

삼각점봉 ~

건지산으로 가기위해 굴봉산에 올랐다가 U턴 ~

▼ 굴봉산(窟峰山 145m)

정상에 삼각점이 있다. 굴이 있어 붙여진 명칭이다. 봉우리 3개(145m, 136.5m, 105m)가 삼각을 이루고 있어 구로구의 삼각산이라고도 한다.

 

굴봉산 정상 ~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그리고 우주선 모양의 광명스피돔 ~

제법 오지의 티를 풍기는 건지산 등로 ~

▼ 건지산(乾芝山/ 134.9m)

아주 먼 옛날 천지개벽 때 홍수로 떠내려가던 산을 건져낸 산이라해서 유래되었다 한다. 정상이 펑퍼짐해서 정점 확인이 어렵다 ~

 

건지산 Y갈림길에서 우틀 ~

매화 마을로 하산했다 ~

당분간 기존 도로를 따르도록 권장한다. 아파트 공사장으로 진입했다가 뻘구덕에 신발이 빠져서 낭패를 당했다 ~ 

클릭 ㅡ>  항동 푸른수목원 & 항동 기찻길

▼ 항동 기차길(航洞 汽車路) ~
다른 이름으로 경기화학선으로도 불리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옥길동에 국내 최초의 비료 회사인 경기화학공업주식회사가 1954년에 설립되었다. 원료 및 생산물의 운송을 위해 1957년 9월 26일에 착공, 1959년 5월 30일에 준공되었다. 

 

뒷매봉(54m), 굴봉산에서 항동 기찻길 너머 북서쪽으로 뻗어나간 납작한 능선이다. 성공회대가 위치해 있다.

성공회대 교정 ~

온수역에서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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