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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조문국 사적지(의성) .... 2018.10.09

by 마루금 2018. 10. 11.

 

경북 의성 금성면에 '조문국사적지(召文國 史跡地)'라는 명소가 있다. 의성이라 하면 평창동계올림픽 때 컬링으로 세계를 놀래켰던 마늘소녀들이 생각나는 곳이다.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조문국(召文國)은 삼한시대 초기에 의성 지역을 지배했던 작은 나라다. 2006년경부터 의성문화원에 의해 전파되면서 점차 알려지게 되었다. 금성산 & 비봉산 산행을 마치고나서 귀가길에 잠시 들러본 것이다. 눈요기로 면작 기념비. 조문정 전망대, 고분전시관, 경덕왕릉 등 관람을 마치고, 조문국박물관은 시간이 부족해 패스했다.

 

 

 

시원하게 펼쳐진 초록 들판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

 

 

조문국 사적지의 전망대 역활을 담당하는 조문정 ~

 

관리사무실 ~

 

 

 

 

늠름한 모습의 기마궁수 주조상 ~

 

 

문익점 선생이 원나라 사신으로 갔다가 돌아올 때 면화종자를 붓뚜껑 속에 넣고 숨겨와서 장인에게 부탁하여 시험재배 한 것이 우리나라 면작의 시초가 되었다 ~

 

 

 

 

 

 

 

 

 

 

조문정 상루에 올라서 넓푸른 조문국 사적지의 전경을 맘껏 감상할 수 있다 ~

 

조문정 내부에 배치된 안내문들 ~

 

 

 

 

조문국의 역사 문화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조문국 고분전시관이 반달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

 

 

조문국의 상징이 되는 금성산 원경 ~

 

 

멀리 일행들의 모습을 줌인 ~

 

 

조문국 고분전시관 ~

 

 

고분군의 현황, 형성 과정, 발굴 모습, 출토물 등으로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

 

 

 

 

 

 

 

당시 사용하던 유물품들을 찬찬히 살펴볼 수가 있다 ~

 

 

 

 

 

 

 

 

 

 

 

조문국의 경덕왕릉이다. 신라 경덕왕릉으로 착각하지 마시길 ~

 

 

 

 

목장길을 걷는듯

 

산책로가 상쾌하고 여유롭다 ~

 

 

초록의 드넓은 들판 위로 조문국의 고분들이 곱게 줄지어 있다 ~   

 

조문국(召文國)의 기록물들 ~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에 고려 시대 의성부(義城府)였던 문소군(聞韶郡)은 원래 조문국이었다는 기록이 있다. 고려사(高麗史) &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의성 지역에 조문국이 있었던 것으로 서술되어 있다. 대동지지(大東地志) & 읍지(邑誌)에는 현재의 경북 의성군 의성읍에서 남쪽으로 25리 떨어진 금성면 일대라고 밝혀 놓고 있어 조문국의 중심지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이후 벌휴왕 때 신라에 병합되어 조문군으로 편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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