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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수승대(거창) .... 2018.09.09

by 마루금 2018. 9. 12.

 

현성산 산행을 마치고 들렀다. 성령산에서 내려서면 저절로 이곳을 거쳐가게 된다. 지난해에도 다녀온 바 있어  특별한 감흥거리는 없지만 온 김에 사진이나 담아본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추가로 관련 내용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사랑바위 ~

 

 

현수교 ~

 

 

수승대 ~

유구한 역사를 거치면서 네 가지 이름이 붙었다. 삼국 시대에는 떠나가는 사신을 수심으로 전송하던 곳인지라 수송대(愁送臺)로 불렸다. 조선 시대로 들어와서는 거북바위의 형상을 따서 암구대(巖龜臺)로 불렸다. 1543년 이황(李滉)이 수승대(搜勝臺)로 개명하였다. 신권의 후손들이 차지하고 난 뒤로는 신권의 호를 따서 요수대(樂水臺)라 불렀다.

 

 

관수루 ~

 

 

 

 

 

청송(聽松), 야천(夜川) 선생의 사적비와 열부 효자의 비각 ~

 

 

 

수승대 주변에는 유적이 많다 ~

대표적인 곳이 구연서원(龜淵書院)과 관수루(觀水樓), 요수정(樂水亭), 그리고 수승대 주변의 기이한 바위와 각자들이다. 구연 서원은 신권, 성팽년, 신수이를 제향하고 있는 서원으로 1694년 구연재(龜淵齋)를 서원으로 승격한 것이며, 관수루는 구연서원의 문루로 1740년에 창건한 것이다. 구연서원 건너편 시냇가 언덕에는 있는 요수정은 신권이 노닐던 정자로 논어의 ‘지자요수(智者樂水)’에서 취한 것이다. 구연서원지에는 수승대 주위의 빼어난 경관을 구연동 19경으로 설정해 놓은 것이 있다.

 

 

거북바위 ~

 

 

구연교 ~

 

 

 

 

 

요수정 ~

 

 

 

 

 

 

 

 

수승대의 경관이미지를 선인들의 품평에 따라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안의 삼동 가운데 가장 빼어난 곳이다.
둘째, 유리 세계와 같이 맑고 밝다.
셋째, 맑은 시내와 아름다운 산과 높은 바위가 잘 어우러진 곳이다.
넷째, 맑고 수려한 경관과 그윽하고 미묘한 풍치가 있는 곳이다.
다섯째, 명소가 명인을 만나 명승이 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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