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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파사산 파사성(여주) .... 2017.09.23

by 마루금 2017. 9. 23.

 

파사산에 파사성이 있다. 대람산 산행을 마치고나서 들렀는데 차량 이동으로는 대략 5~6km 거리다. 남한강 이포대교를 건너가자마자 좌회전하면 파사성주차장에 도착한다. 인근에 이포보가 있어 동시에 둘러볼 수 있다.

 

이포대교를 건너면서 바라본 파사산 ~

 

주차장 ~

 

 

 

 

 

 

남문지 ~

 

파사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 파사왕(80~112) 때 축성해 파사성이라 명명했다는 것, 따라서 산 이름도 파사산이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고대 파사국의 옛터라는 말도 전해 내려온다. 2천여 년 전 옛이야기가 전해지는 만큼 파사성 역사는 오래됐다. 오래됐으나 낡지 않고 오랫동안 쓸모와 위용을 간직했다.

 

 

 

 

 

 

 

 

 

 

 

축성 이후 여러 차례 수리, 개축을 거쳐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 초창기의 성벽과 이후에 수리를 거친 성벽이 명확하게 구분된다.

 

 

성의 정상부에서 서북쪽 아래에는 고려시대의 마애여래상 조각이 남아있다.

 

 

연인소나무 ~

 

 

파사성은 산길과 물길을 동시에 내다볼 수 있는 천혜의 요새로서 한강 이남을 지켜왔다. 오랜 시간과 인간의 노력과 잘 버무린 물질의 퇴적이 성을 지금처럼 단단하게 만들었다.

 

 

이포대교와 이포보 ~

 

파사산 정상 ~

 

 

마애여래불 가는 길 ~

 

 

 

 

 

마애불 부근 평평한 대지 아래서 기와편이 수습됐다. 파사성과 관계 있는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조선 임진왜란 때는 유성룡의 뜻으로 승군장 의엄(義嚴)이 승군을 동원해 둘레 1천100보의 산성을 수축했다는 내용이 전해진다.

 

 

양평 상자포리 마애여래입상(楊平上紫浦里磨崖如來立像)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71호로 지정돼 있다. 조선시대의 것으로 파사성 동문자리 인근 넓은 자연 암벽 한가운데 새긴 높이 5m의 대형 마애불 입상이다. 바위 암질이 단단해서 깊이 팬 조각이 어려웠던지 얕은 선으로 윤곽선만 간신히 새겨 마치 바위에 그린 회화 작품처럼 보인다. 양감이 전혀 없지만 마멸된 부분이 적어 형체가 잘 남아있다.

 

 

 

시원한 석간수인 마애불감로수 ~

 

 

파사산 정상으로 되돌아와서 바라본 주읍산, 미세먼지가 많아서 희미하다 ~

 

 

동문지 방향 ~

 

동문지 ~

 

 

남문지 ~

 

남문지 ~

 

이포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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