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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폐 김유정역(춘천) .... 2016.12.04

by 마루금 2016. 12. 6.


 

폐 김유정역 ~

신역사에서 약 200m 떨어져 있다. 금병산 산행을 마치고 드름산으로 이동하던 중에 들렀다.

 

 

김유정역은 원래 구 경춘선(서울시 중랑구 망우역~강원도 춘천시 춘천역) 노선에 있었으나 철도현대화 사업에 따라 복선 전철로 건설된 후 새 위치로 이전했다. 이후 구 역사는 철거되지 않고, 한국철도공사가 선정한 준철도기념물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폐역된 구 역사 내부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1939년 : 영업 개시, 소재지가 춘천시 신남면이어서 신남역(新南驛)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1946년 : 행정개편으로 신남면과 동내면이 합쳐져 신동면이 되었으나 역의 이름은 계속 신남역으로 유지되었다. 2004년 : 이 지역 출신의 저명 문인인 김유정을 기념하기 위해 김유정역으로 역명을 변경했다. 대한민국에서 인물 이름을 철도역 이름으로 삼은 첫 번째 사례다.2010년 : 화물 취급이 중지되었다.2010년 : 수도권 전철 경춘선 개통으로 신역이 생기고, 구역은 폐역 되었다.

 

 


구 김유정역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 춘천시는 역사 주변 빈 땅에 생태공원과 함께 야외결혼식장을 꾸민다고 밝혔다.  간이역의 낭만을 살리기 위해  기차 레일을 본 딴 입장로와  주례가 가능한 야외무대, 신부대기실 등의 혼례 시설 뿐 아니라 포토존과 결혼반지를 형상화 한 조형물 등을 설치, 2017년 1월에 공사를 마칠 예정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무궁화호 객차 2량과 7160호 디젤 기관차가 구 노선에 잘 보존되어 있다. 2002년 인근 마을에 김유정문학촌과 기념관, 생가 등이 복원되면서 2004년 김유정역으로 개칭되었다.

 

▼ 현재의 김유정역(金裕貞驛) ~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에 있는 경춘선의 전철역이다. 전통 한옥 목조 건축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며, 역내 시설물이 궁서체로 적혀 있다. 

 

 

김유정역에서 5분 거리에 한국 현대문학 초기의 소설가 김유정(1908~1937)을 기리는 김유정문학촌이 있다.

 

2012년부터 강촌역~김유정역 구간의 구 경춘선 노선을 레일바이크 관광코스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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