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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애기업은바위봉~묘봉능선(속리산 1편) .................. 2016.10.09

by 마루금 2016. 10. 9.

산행날씨 : 8.5 ~ 19.1℃  맑음 

산행코스 : 신정리 주차장 ~ 621.5봉 ~ 애기업은바위봉(811.3m) ~ 860봉 암릉삼거리 ~ 상학봉(862m) ~ 상모봉(780m) ~ 토끼봉 ~ 운흥1리 정류소  

행거리 : GPS거리 9km   

산행시간 : 7시간16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

애기업은바위-묘봉능선(속리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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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 새 기온이 뚝, 최저기온이 한자리 숫자다. 집을 나섰다가 쌀쌀해서 다시 집으로 들어가 두터운 옷으로 챙겨 나왔다. 오늘은 명품코스인 속리산 묘봉, 충북 보은 신정리 바위골에서 시작, 경북 상주 운흥리로 넘어갔다.   


 

37번 국도에서 갈라져 신정리 안쪽 바위골로 진입 ~

도로폭이 너무 좁다. 버스 바퀴가 도로 가장자리를 꽉 채우며 아슬아슬하게 골짜기를 파고든다. 버스를 어떻게 돌려서 나올까를 걱정하며, 불안한 마음으로 계속 좁은 도로를 따라 진입하는데, 느닷없이 널직한 주자장이 나타난다. 걱정은 기우였다. 

 

거북바위 ~

임도를 계속 따라가면 묘봉으로 쉽게 도달 할 수 있으나, 이코스는 너무 단조로워서 중도에 방향을 획 틀어 쌀개봉 줄기로 올라붙었다.

 

심마니나 다닐만한 등로를 따라 슬슬 오르자 기암들이 나타나기 시작 ~ 

심마니 숙박터인 암굴도 만나고 ~

암굴 옆 옹달샘도 만난다 ~

▼ 살개봉 줄기에 붙어  621.5봉 정상에 도달하면 검정색 차단막이 나타난다. 여기서 좌틀 내리막으로 진행, 차단막을 끝까지 따라가면 애기업은바위봉으로 올라붙는 암벽을 만난다. 이 차단막을 따르면서 차단막 너머로는 절대 넘어가지 말 것, 주요 작물울 재배하는 곳이라 자칫 절도행위로 오해 받을 수 있다. 

 

맨뒤로 애기업은바위봉이 보인다 ~

우측 흰바위는 미남봉, 가운데 오목한 곳은 신정리 바위골 ~

거쳐온 능선 ~

애기를 업고 있는듯한 애기업은바위봉 ~

비둘기바위 ~

애기업은바위봉 암벽이 시작되는 지점 ~ 

수직 벽면을 다 오르고나면 등산로 팻말이 보인다, 바로 위는 애기업은바위봉 정상 ~

애기업은바위봉 정상 ~

애기업은바위봉은 그냥 오를 수는 없다. 예전에 사다리가 있었는데 없어지고, 대신 나뭇가지를 바위에 걸쳐서 오를 수 있도록 해놓았다. 정상에 올라서면 묘봉능선뿐만 아니라 문장대에서부터 천황봉 주능선까지 속리산 연봉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그야말로 장쾌하기 그지없는 멋진 뷰를 선사 받는다.

 

애기업은바위봉에서 바라본 묘봉능선 ~

애기업은바위봉(우) ~

속리산 주능선, 문장대에서 천황봉까지 ~

멀리 구병산 조망 ~

묘봉을 배경으로 한 고사목 ~

묘봉(큰바위는 묘봉 남봉), 그 우측으로는 관음봉, 문장대 ~

애기업은바위봉 ~

민판동 골짝 ~

~ 2편으로 이어집니다.

애기업은바위-묘봉능선(속리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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