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산에는 ~
산을 한 비퀴 돌 수 있는 순환도로가 나 있다.
과거 인천시립묘지공원에서 조성한 도로인데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로 활용되고 있다.
간석방면 ~
송도방면 ~
팔각정 ~
팔각정은 예부터 있었다. 야간이면 팔각정에서 비춰주는 불빛이 휜했는데, 지금은 사라졌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곳 공원에서 살인사건이 몇 차례 있고서부터 팔각정 불빛이 사라지고, 야간 출입도 제한된 것으로 본다.
팔각정 등나무 쉼터 ~
공원 순환로 ~
먼 능선은 한남정맥이다. ~
부평시가지와 계양산 ~
이런 호젓한 숲길도 있다 ~
만월산과 철마산 사이 골짜기에는 부평농장이라는 지명이 있다. 지금은 공장지대로 바뀌어 농장이었던 흔적은 전혀 찿아볼 수가 없어서, 부평농장이라기 보다는 공단이라고 칭하는 것이 오히려 알맞을 것 같다. 인천으로 이사 온 후 처음으로 만월산을 올랐을 때 이 골짜기는 돼지와 소, 양계를 치는 동물농장이었다.
당시 부평농장은 만월산과 철마산으로 둘러 쌓여 외부에서 그 곳에 마을이 숨어 있는지를 모를 정도의 오지였다. 지금은 부평삼거리에서 진입하는 큰 길이 있고, 만수동에서 고개를 넘어 올 수 있게도 연결이 되어있지만, 그 당시는 지금의 SK주유소가 있는 길목의 입구만이 유일한 통로였다.
아래 사진은 ~
예전에 간이음식점이 있던 곳이다.
콘테이너 박스가 주방이었고, 간편한 먹거리를 팔던 곳이다.
철마산 ~
한남정맥 상에 걸친 산이다. 한남정맥 종주꾼이라면 으례 이곳을 거치게 돼 있다.
철마산 정상 ~
아래는 철마산 정상의 옛날 사진이다. 정상 공터에 군초소가 있었고, 각봉으로 만든 정상표지목이 있었다. 언제부턴가 군초소는 없어지고, 각봉대신 판재 이름표로 바뀌었다.
과거의 철마산 정상 ~
철마산 유래 ~
철마(鐵馬:쇠로 만든 작은 말)가 있었다고 해서 철마산이라 불렀다는 설이 있고, 원래의 이름이 천마산(天馬山)인데, 산 서쪽 기슭 골짜기에서 용마가 태어났다고 해서 철마산이 됐다는 설도 전해진다. 또 이와 함께 철마산 바위에 말발굽처럼 파인 자국들이 남아 있어 말발굽 봉우리라는 뜻으로 마제봉(馬蹄峰)이라고도 불렀다 한다.
계양산 ~
날씨가 쾌청하면 서울의 북한산, 관악산, 강화도 마니산과 고려산까지 조망해볼 수 있다.
인천에는 세 곳의 철마산이 있다. 계양구 효성2동과 서구 가정동, 심곡동에 걸친 철마산(227m), 부평구 산곡1동과 서구 가좌동에 걸친 철마산(165m), 남동구 만수2동과 부평구 일신동의 철마산(201m)이다. 이 세 곳 모두가 한남정맥에 걸쳐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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