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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관악산 둘레길(금천구 구간) .... 2014.03.29

by 마루금 2014. 3. 29.

날씨 : 13.9℃ ~ 18℃, 흐림

코스 : 석수역~산림욕장~호압사~삼성산 성지~약수암~관악산관리사무소~서울대입구~낙성대~관음사~사당역

거리 : 13Km

시간 : 4시간10분

인원 : 나홀로

 

 

석수역에서 출발, 삼성산과 관악산 하단부를 따라서 사당역까지 이어갔다. 난이도가 낮아서 걷기에는 편했다. 이 구간은 '관악산 둘레길'이라는 이름대신 '서울둘레길'로 더 통했다.

   

호압사 :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1407년(태종 7) 왕명으로 창건되었다. 당시 삼성산의 산세가 호랑이 형국을 하고 있어서 과천과 한양에 호환(虎患)이 많다는 점술가의 말을 듣고 산세를 누르기 위해 창건하였다고 한다. 호갑사(虎岬寺) 또는 호암사(虎巖寺)라고도 하였다. 조선 후기까지의 연혁은 거의 전하지 않고, 다만 1841년(헌종 7) 4월에 의민(義旻)이 상궁 남(南)씨와 유(兪)씨의 시주를 받아서 법당을 중창한 기록이 있다. 1935년 만월(滿月)이 약사전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는 약사전과 요사가 있고, 약사전 내에 약사불과 신중탱화가 모셔져 있다.

 

때마침 점심 공양 중이다. 출출하던 차에 호압사에서 제공하는 공양(절밥을 먹는 것)의 기회를 누렸다. 초파일이 다가오는 것 같다. 연등이 사찰 마당을 가득 메웠다. 오랫만에 와본 건데 규묘가 커졌다. 커피 한 잔 마시고 다음 코스로 넘어갔다.   

 

호압사 석불좌상(서울시 문화재자료 제 8호) ~ 

 

END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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