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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생기가 팍팍 도는 '목아박물관'(여주) .... 2014.01.26

by 마루금 2014. 1. 29.

 

 

 

충북 음성에서 산행을 일찍 마쳐서 귀가 중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조금 생겼다. 하여 경기도 여주 쪽에 둘러보고 싶은 곳이 있었던 터라 발길을 그리로 옮겼다. 이른바 '목아 박물관'이란 곳, 목아 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 관장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인 박찬수님이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목아박물관 본관은 ~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총 4층 규모의 전시관으로 아담하게 잘 꾸며져 있다. 주차장은 박물관 입구에서 바깥쪽 건너편에 있고, 주차료는 없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이다. 카메라에 담고 싶은 게 많은 곳이다.

 

   

 

볼거리가 풍부하다. 개인이 운영하는 사설 박물관치고는 규모가 꽤 큰 편이며, 관장님이 조각한 작품도 많고, 관람객들이 다시 찾을 때마다 새로운 것을 보여주려 노력한다.

 

 

 

 

목아 박물관에는 약 5만여 점의 창고가 넘칠만큼 많은 유물들을 보관하고 있다 한다. 그 중 국보급 보물도 3기나 소장하고 있으며, 몇 개월마다 한 번씩 유물을 교체하는 등의 전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박물관 정원이 참 이쁘게 꾸며져 있다. 곳곳에 정성을 들인 모습이 역력하다. 봄부터 가을까지 정원 관리부터 잔디밭 잡초 뽑는 일까지 관장님과 아드님께서 직접 하고 있다고 한다.

 

 

아래의 조각품은 죽은 나무에 혼을 불어 넣어 다시 소생시킨 것 같다. 힘이 넘치도록 어엿한 모습에서 생기가 팍팍 돌아 마치 살아 있는 듯한 숨결을 느끼게 한다. 

 

 

 

 

 

 

이 외에도 여주에는 명성황후생가, 세종대왕릉,  신륵사등이 있다. 모두 이전에 가본 곳들이지만  박물관 근처에 명소들이 많아서 둘러볼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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