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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북한산 둘레길 11구간 .... 2013.09.29

by 마루금 2013. 9. 29.

날씨 : 14.7℃ ~ 19.7℃,  흐림

코스 : 11구간(효자길).... 효자동공설묘지~순영산장~천신당~효자비~밤골지킴터~사기막지킴터~사기막골입구

거리 : 3.3Km  

시간 : 50분 

인원 : 나홀로

 

 

효자 '박태성정려비'가 있는 곳이다. 효자비가 있어서 효자리, 그래서 효자길이라 명명하였을 것이다. 이 코스 최고의 백미라는 백운대와 인수봉의 멋진 조망을 놓쳤다. 구름이 모두 가렸기 때문 ~ 

 

 

 

▼ 큰 도로를 따라 1km쯤 걷게 된다.

둘레길답지 않은 길, 때 잔득 묻은 길, 잔뜩 지루하기만 한 길 ~

이 구간이 약간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길을 돌려내지 못한 사정이 있었을 것이다.

 

 

 

노고봉 정수리에도 구름이 ~

 

▼ 천신당 입구 ~

드디어 여기서 큰도로와 헤어진다.

우로 꺾어서 그럴싸한 임도 숲길을 따라 오르게 된다.

 

 

 

 

  

 

  

 

 

 

 

▼ 국사당 ~

밤골지킴터 앞에 위치한 굿당이다. 국사당이 옛날엔 조용한 별장을 닮은 민박집이었다. 그러나 지금 그런 모습은 없다. 이곳 입구인 큰도로 쪽으로 나가면 '파주상회'라는 구멍가게 하나가 있었고, 하산 후면 여지없이 그 가게에 들렀다 가곤 했다. 도로를 확장하면서 이곳 예전 모습은 완전히 사라졌다. 밤골 입구를 당시 성황당 또는 파주상회 앞이라 불렀다. 

 

 

 

▼ 부대 진입로 ~

이 도로를 따라 쭈욱 올라가서 부대 뒤로 넘어가면 육모정이다. 북한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전 이곳 부대 뒤 비경지에서 한여름 피서를 보냈던 기억이 아련하게 남아 있다. 이곳을 사기동 또는 사기막이라 부르는데, 오래전 이곳에서 사기를 구웠다고 전한다.   

 

 

 

 

 

END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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