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황거

귀국을 위해 공항으로 가던 길에 일 천황궁(황거)에 잠시 들렀다. 천황궁(황거) 광장에 기마병 동상이 하나 있는데, 그 주인공이 쿠스노키 마사시게(楠正成)다. 일본이 남북으로 갈라져 천황이 둘이었을 때 쿠스노키 마사시게는 남쪽 다이고천황편에 붙어서 싸우다 43세에 전사했다. 후세에 그를 천황을 지킨 충신이라 영웅시하여 지금의 황거 앞전에 동상을 세우게 된 것이라 한다. 일설에 별볼일 없는 인물로 평하기도 한다. 

 

 

 

 

 

 

 

황거는 진입불가 ~

수문장이 문을 굳게 지키고 있어서 못들어간다.

연중 새해 첫날과 천황의 생일인 12월23일 두 차례만이 일반인 입거가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