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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도쿄 아키아바라에서 .... 2011.07.22

by 마루금 2011. 7. 26.

사찰과 신사 구경을 마치고 나리따공항으로 가던 길에 아키아바라 거리를 잠시 들렀다. 아키아바라는 우리나라 서울 청계천의 전자상가와 비슷한 곳이다. 줄임말로 '아키바'라고도 부른다.

 

 

위 사진에서 노랗게 보이는 건물은 아사히 맥주 본사 빌딩이다. 아사쿠사에서 나오다가 볼 수 있다. 아가쓰마바시(吾妻橋) 건너편의 스미다구 혼조(本所)에 위치한 이 지역 상징물 중 하나다. 똥색으로 보인다해서 '똥색건물'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노란색은 맥주의 색깔을 의미하는 것이고, 건물 꼭대기 흰모양은 맥주의 거품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아사히 맥주 본사에서 좌측에 보이는 탑은 '스카이 트리'이다. 현재 새로 건축되고 있는 중인데, 유압펌프 수백 기를 이용해서 밑에서 위로 들어올리는 신 공법이다. 이 탑이 완성되면 그 높이가 자그마치 600m를 훌쩍 넘길 것이라고 하며, 현재 400m를 조금 넘긴 상태로 추측하고 있다. 다 건설되면 또 하나의 명물로 등장할 것이다.  

 

 

 

 

전자 골동품부터 최신 제품까지 없는 게 없는 곳이다. 지금은 과거와 달리 아키아바라의 상권이 많이 퇴락하였다고들 말하고 있다. 과거로의 부활을 꾀하기 위해 주변을 정화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옛 영화를 찿고자 노력 중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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