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산성입구 ~ 노적봉 ~ 위문 ~ 잠수함능선 ~ 하룻재 ~ 선운각능선 ~ 우이동
산행거리 : 도상 7.5Km ( 실거리 10.3Km )
산행인원 : 3명
자유팀과 함께 한 북한산 나들이다. 목적은 두 가지, 암벽등반과 워킹산행을 병행하는 것으로 ~ 오전은 노적봉 바윗길을 올랐고, 오후는 잠수함 능선을 릿지산행으로 내려섰다.
산성 입구에서 의상봉을 바라보며 출발 ~
원효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으로 이어지는 스카이라인 ~
대서문을 지나고 ~
중성문을 지나면 ~
청운교를 만난다 ~
노적사로 진입, 사찰 축대 아래 샘터에 도착하면 국립공원 직원이 파견나와 등산로 출입을 통제한다. 여기서부터 암벽등반을 제외한 일반산행은 노적봉 출입을 허용치 않는다.
노적사를 지나서 ~
노적봉으로 오르다가 봄을 만난다.
바윗길에 도착 ~
한 바탕 바위잔치를 벌인다 ~
오름짓이 끝나서 하강하면 ~
먹거리 잔치가 벌어진다 ~
점심 후 노적봉을 떠나고, 만경대를 지나고 ~
위문을 지나서 ~
인수봉 앞 잠수함 능선에 도착 ~
잠수함 능선 자체가 모두 전망대다.
영봉을 배경으로 ~
요런 길도 지나고 ~
요소마다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
기어가기도 하고 ~
바위 틈새를 겨우 빠져나오는데 ~
또 한 번 더 포즈를 취해보고 ~
인수봉을 감상하는 시간 ~
비운의 그 날을 회상하며 ~~
1983년 4월3일 ....북한산 인수봉에서 대조난사고가 있었다. 7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조난에서 구조되는 산악사고였다. 벼랑에 매달린채 매정한 날씨와 사투를 벌이다 끝내 숨져간 7명의 악우들... 미처 젊음의 꽃도 다 피워보지 못하고, 그 고귀한 넋을 인수봉에 바쳐야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2011년 4월3일 ....
어느 덧 28년이란 세월이 가볍게 흘렀다. 바로 그날 .... 나 역시 인수봉을 올랐지만 운좋게 사고에서는 벗어났다. 오늘은 전망 좋은 잠수함 능선을 내려섰다. 줄곧 인수봉으로 눈길이 던져지며, 가슴 속 깊게 숙연함이 남았다.
클라이막스 구간이다 ~
이 슬랩을 내려서면 잠수함바위는 끝 ~
하룻재를 넘고, 선운각 능선을 벗어나면 우이동... 이것으로 산행은 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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