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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베론성지(제천) .... 2009.05.05

by 마루금 2009. 5. 5.

 

 

베론성지

황사영 백서사건의 현장이다. 구학리 조백석골 입구에 자리한  배론성지는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 한국 초대교회의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들어와 화전과 옹기를 구워 생계를 꾸리며 신앙을 지켜나간 신앙촌이다. 1801년 신유박해를 피해 이 곳에 온 황사영이 토굴에 숨어서 쓴 그 유명한 백서사건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 글로 말미암아 황사영은 대역부도의 죄인이 되어 27세의 젊은 나이로 서울로 압송되어 서소문 밖에서 능지처참되었다. 1855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가 이 곳에 설립되었으나 1866년 병인년 박해가 일어나 다시 여러 명이 순교를 당한 현장이기도 하다. 또한 이 곳에는 아버지 최경환과 어머니 이성례를 순교로 잃은 어린 소년이 마카오로 건너가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김대건 신부에 이어 두 번째로 신부의 서품을 받은 최양업 신부의 묘소가 있는 천주교의 유명 순례성지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 ...

 

 

토굴 ...

 

황사영 백서 ....

 

옹기 가마터 ...

 

 

순교자들의 집 ...

  

 

 

 

 

 

조각공원 ....

 

최양업도마신교기념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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