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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차이나타운 축제(인천) .... 2007.10.13

by 마루금 2007. 10. 13.

 

 

< 第6回 仁川-中國节  典活動 / The 6th Incheon-China Festival > 

한중수교 15주년 기념으로 10월12일 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6회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 행사가 옛 인천경찰청부지에서 열렸다. 마침 이곳을 지나다가 '제3회 국제사자춤 대회'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고, 잠시 발길을 멈춰 구경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국제사자춤 대회는 7개 국가에서 100여 명이 참가하여 12~13일 이틀간 열띤 경연을 통해 중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인천-중국의날 문화축제를 축하하는 대회로 참가국은 한국, 중국,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마카오, 싱가포르 등 이다.  

 

 

 

 

 

 

 

 

챠이나타운의 볼거리, 역사, 문화, 중화음식의 먹거리, 쇼핑물, 한국의 화교이야기, 교통안내및 위치소개 등 이곳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챠이나타운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아래 사진에서 뒤로 보이는 산은 자유공원이다. 챠이나타운을 통해서 오를 수 있으며, 맥아더장군동상, 한미수교 백주년기념탑, 소규모동물원, 팔각정, 연오정 등의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동인천역에서 오르면 홍예문도 있다. 홍예문은 일제 때 일인들이 자국의 조계와 축현역(현 동인천 역)을 연결시키려고, 응암산 줄기를 뚫어 1905년 착공, 1908년에 준공했는데 형태가 무지개와 같아 홍예문이라고 불렀다.  

 

 

아래 사진의 파라다이스호텔은 차이나타운에서 인접해 있는 곳으로 40여년 세월동안 인천관광의 얼굴 역활을 톡특히 해왔다. 원래 이름은 올림프스호텔이었는데 올해 창립 42주년째를 맞아 파라다이스로 개명했다. 파라다이스는 바닷가 언덕 위에 있다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얼마전까지도 월미도에 버금가는 인천항을 드나드는 선박들의 길잡이 구실을 했으며, 1963년 인천에서 처음 선보인 엘리베이터가 지금호텔로비에 있다. 당시 엘리베이터가 얼마나 귀한 시설이었던지 인천시장까지 참석해 시승식을 하기도 했다. 1967년 8월 1일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 라스베거스 스타일의 외국인 전용카지노가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는데, 이는 서울 워커힐호텔 카지노보다 1년이나 앞선 것이다. 1972년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방문, 호텔앞 정원에 기념식수를 했으며(그 나무는 지금도 자라고 있다) 2002년 월드컵 때에는 우리나라와 프랑스, 코스타리카, 중국 대표팀의 숙소로도 이용됐다. 2003년 6월 문화관광부로부터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특1급 호텔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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