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둘레길(인천) .... 2024.12.21

 

산행날씨 : -2.3 ~ 3.0℃,  흐림

산행코스 : 선학역(인천 1호선)~갈마고개~선유봉(약 195m)~문학산(217.1m)~삼호현~연경정(176.9m)~노적봉(150.3m)~송도영남아파트정류장~뱀사골약수터~청량산정상석~청량산(173m)~청봉교~봉재산(약 105m)~푸른송도배수지~부대앞정류장~외암도사거리~승기천~선학역

산행거리 : GPS거리 18.61 km

산행시간 : 3시간 56분

산행인원 : 홀산

연수둘레길(인천).gpx

0.34MB

 

 

 

 

 

 

인천시 연수구에서 조성한 연수둘레길을 다녀왔다. 문학산, 청량산, 봉재산, 승기천을 잇는 도보길이다. 3개의 산과 1개의 하천을 연결한 코스다. 선학역을 시종점으로 하여 원점회귀로 마쳤다.  

 

 

 

선학역 3번 출구로 빠져나와서 음식문화거리로 진입

 

문학산 들머리 (법주사 오른쪽)

 

 

법주사 →  길마재 → 선유봉 순으로 진행

 

길마재

 

선유봉(약 195m)...예전에 갈마봉이라 했음

 

승학산 & 문학경기장

 

전망바위 & 외솔

 

 

 

 

▼ 문학산(217.1m) 

인천도호부청사 남쪽에 있다 해서 남산(南山), 봉우리 능선이 마치 학이 날개를 펴고 있는 모양이라 해서 학산(鶴山), 산성이 있는 산이라 해서 성산(城山)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었다. 18세기 이후 향교와 도호부가 있는 학모양의 산이라 해서 문학산(文鶴山)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고구려 동명왕의 둘째 아들이며, 백제의 시조인 온조왕의 형 비류가 이곳에 자리를 잡고 미추홀이란 이름으로 도읍을 삼았다고 한다. 문학산 바로 아래에 문학산성이 있다. 정상부근의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해서 축조한 산성으로 임진왜란 당시 인천부사 김인선이 왜군을 물리쳤던 승전지다. 

 

 

 

 

청량산 & 송도신도시 뷰

 

2016년 발굴된 제단이라고 함

 

삼호현

 

3·1 운동 유공비

 

 

연경산 정상의 연경정(176.9m)

 

 

삼거리에서 노적봉을 왕복으로 다녀옴

 

 

노적봉(150.3m)

 

청량산

 

문학산

 

되돌아 나온 삼거리에서 송도초교 방향으로 진행

 

 

송도영남아파트정류장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감

 

인천송도초등학교를 지나감

 

청량산 들머리(좌틀)

 

뱀사골약수터

 

삼거리에서 청량산정상석이 있는 팔각정을 왕복으로 다녀옴

 

 

 

▼ 동국여지승람에 경관이 수려하여 청량산(淸凉山·173m)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기록이 있다. 산 이름을 지은 사람은 고려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화상이라 전해진다. 청량산은 청룡산, 청능산, 척량산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문학산(文鶴山)을 마주 보고 있으며, 인천을 대표하는 산 중의 하나로 꼽고 있다.

 

 

 

 

 

 

인천의 상징이던 송도유원지는 2011년에 폐장되었고, 송도에서 가장 큰 건물로 꼽혔던 송도호텔(현 라마다)도 신도시 고층빌딩군에 주눅이 들었다. 눈에 띄게 보이는 것이라곤 하늘을 찌를 듯한 송도신도시의 고층빌딩군과 영종도로 이어지는 명물 인천대교다. 주변 지형의 변화로 바닷가에 위치하던 청량산은 이제는 바다에서 멀어져 도심 내륙의 일부가 되었다.

 

 

 

 

청량산 최고봉(173m)

 

 

청봉교 (청량산 청 자와 봉재산 봉 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

 

봉재산억새공원

 

 

봉재정

 

 

 

 

▼ 봉재산(약 105m)

옛날 기우제를 지냈던 산이라 해서 봉제산(奉祭山)으로 불렀는데, 이것이 봉재산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처음 청량산에 올라 이 산을 바라봤을 때는 군부대가 정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언제부턴가 군부대가 없어지고, 공원과 등산로가 생겨났다.

 

 

 

 

 

푸른송도배수지

 

 

승기천유수지 입구

 

연리지

 

유수지에서 선학역까지 승기천산보길을 따라감

 

옛 수인선의 승기철교

 

차량은 다닐 수 없는 현수인도교

 

수인분당선 교각

 

 

승기천산보길과 헤어지는 지점(문학산 방향으로 좌틀)

 

선학역 도착으로 연수둘레길을 완주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