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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무작정 떠난 4일간의 네째 날, 이사부 사자공원(삼척) .... 2013.08.05

by 마루금 2013. 8. 16.

여정길 4일간 ~

오늘이 네째 날이다. 내륙지를 지나 동해 바다로 간다.

여전히 귀가 전까지 정해진 목적지는 없다. 아무데나 발길 닿는 곳이 바로 목적지가 되는 것이다. 

 

 

증산해수욕장과 이사부 사자공원이 서로 붙어있다. 이사부 사자공원에서 해변을 따라 동해시로 넘어가면 추암해수욕장이다. 따라서 이사부 사자공원은 삼척시 증산해수욕장과 동해시 추암해수욕장 중간에 놓인 셈이다.  

 

 

이사부 사자공원 ~

2011년 8월에 개장, 삼척시 증산동 시루뫼 마을의 아늑한 절경지에 위치한다. 사계절 썰매장, 전망타워, 천국의 계단, 어린이놀이터, 야외공연장, 해변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는 해양관광 공원이다.  아울러 낚시하는 사자, 오줌싸개 사자, 용감한 사자, 독도의 수호신 등 100여개의 개성 넘치는 나무사자상이 곳곳에 전시돼 눈길을 끌며,  야경도 일품이다.  이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를 신라에 귀속시킨 이사부 장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을 뿐아니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세계에 재천명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사부 ~

태종(苔宗)이라고도 한다. 성(姓)은 김씨(金氏)이며, 내물왕의 4대손이다. 거칠부(居柒夫)와 함께 진흥왕을 도와 영토확장에 큰 공을 세웠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지증왕 때 연변(沿邊)의 관장(官長)이 되어 마희(馬戱:말을 타고 놀이하는 것)로써 가야(伽倻:加羅)를 속여 취했다고 하나, 이것은 뒤의 일로 보인다. 505년(지증왕 6년) 주·군·현을 정할 때  파시이사금 때 복속된 실직국(悉直國)을 주(州)로 삼았는데,  이때 군주(軍主)에 임명되었다.  512년에는 하슬라주(何瑟羅州:지금의 강릉)의 군주로 우산국(于山國:지금의 울릉도)을 정벌할 것을 계획했는데,  그 나라 사람들이 어리석고 사나워서  위세로 항복받기는 어렵고  계교를 써서  복속시킬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나무로 사자(獅子)를 많이 만들어 전선(戰船)에 나누어 싣고, 그 나라 해안에 가서 거짓말로 말하기를 "너희들이 만일 항복하지 않으면 이 맹수를 놓아 밟아 죽이게 하겠다"고 했는데, 그들이 두려워 곧 항복했다고 한다. 541년(진흥왕 2) 상대등·시중을 겸할 수 있는 최고관직의 하나인 병부령(兵部令)이 되었다. 545년에 왕에게 국사를 편찬할 것을 제의해 <국사 國史>가 편찬되었다. 550년 백제가 고구려의 도살성(道薩城:지금의 천안)을 함락하고, 고구려는 백제의 금현성(金峴城)을  함락했는데, 왕은 이사부에게 두 나라 군사가 피로에 지친 틈을 타서 공격하도록 명령했다. 이사부는 두 성을 공격하여 점령한 뒤 증축하고, 군사를 주둔시켜 지키도록 했으며, 고구려가 군사를 보내 금현성을 공격하다가 이기지 못하고 돌아가는 것을 추격하여 대파했다. 2년 뒤 신라는 백제군이 점령하고 있던 한강 하류지역을 기습 공격하여 이를 몰아냄으로써 한강유역 전부를 독차지하게 되었다. 단양적성비에 의하면 이사부는 549년을 전후하여 한강 상류지방을 공격해 신라 영토를 크게 넓혔다.또한 562년 9월 가야가 반란을 일으키자 왕의 명령을 받고 공격했는데, 이를 계기로 신라는 대가야를 멸망시켰고 낙동강하류지역을 완전히 장악하게 되었다.

 

 

 

춤추는 분수대 ~

 

천국의 계단 ~

 

 

 

 

 

 

야외공연장 ~

 

 

 

 

증산해수욕장 ~

 

전망타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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