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8.7℃ ~ 0℃, 오전에 눈, 정오에 흐림, 오후에 갬
코스 : 2구간(순례길).... 솔밭공원~보광사 입구~4.19 민주묘지 전망대~보광사~신숙선생 묘~김도연선생 묘~유림선생 묘~이준열사 묘~신익희선생 묘~통일교육원
거리 : 2.3Km
시간 : 1시간20분
인원 : 나홀로 ~
순례길 탐방 ~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 독립과 해방 후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얼이 서린 공간이다. 이준 열사의 묘역과 17위의 광복군 합동 묘소가 있고, 12기의 독립유공자 묘역, 그리고 국립 4.19 민주묘지 등이 있다.
시작 지점은 ~
덕성여자대 길 건너에 자리한 솔밭근린공원이다. 공원에서 둘레길 안내판과 보광사 가는 길 안내판을 따라 약 200쯤 진입하면 순례길 간판이 보인다. 순례길 입구로 들어서서 계단을 오르면 보광사 가는 길과 나란히 걷게 된다. 꼬불꼬불한 길이 많아서 지루하지 않고, 급경사가 별로 없어서 걷기 좋다.
국립 4.19 민주묘지 ~
국립 4.19민주묘지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가 나타난다. 안내판에 '4.19혁명에 의해 희생당한 290명의 영령들이 잠들어 있다'고 기록돼 있다. 잘 정비된 묘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1960년 4월19일 : 학생들에 의해 자유당 독재에 항거하는 혁명이 일어남.
1960년대 말 : 4·19 혁명에 대한 개념이 '4·19 의거'에서 '4·19'로 바뀌게 됨.
1993년 : : 4·19를 재조명, 정당한 역사적 평가를 받아서 '4·19혁명'으로 변경.
1995년 4월19일 :35주년기념 및 4·19 묘지 성역화사업 추진, 공원묘지로 서울시에서 관리하던 것을 국립묘지로 승격.
1997년 4월19일 :최신 기법의 전시실 기능을 갖춘 '4·19혁명기념관' 개관.
보광사 ~
4.19전망대에서 숲길따라 200m 쯤 걸으면 보광사가 나타난다. 1788년(정조12년)에 금강산에서 수도한 원담 스님이 창건한 사찰이며, 본래 이름은 신원사였다. 한국전쟁으로 소실되고 남은 당우 몇 채만으로 법등을 이어오다가 1979년 남산당 정일 스님이 포교의 원을 세워 주석하면서 불사를 시작, 1980년에 보광사로 절 이름을 개명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산문을 다시 열었던 정일 스님은 2004년 열반에 드셨다.
END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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