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과 함께 한 여행이다. 오전은 구인사, 오후는 도담삼봉으로 이동했다. 남한강이 흐르고, 중앙선 철로와 5번 국도가 나란히 지나가는 곳이다.
정도전 동상 ~
머~얼리 소백산이 조망된다.
도담삼봉(島潭三峯) ~
충청북도 단양군의 명승지로서 단양팔경 중 으뜸이라 칭하는 곳이다. 남한강 한가운데 높이 6m의 장군봉(남편봉)을 중심으로 왼쪽은 첩봉(딸봉), 오른쪽은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아들봉) 등 ... 세 봉우리가 유유롭게 물 위에 떠있다.
조선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할 만큼 젊은 시절을 이곳에서 보냈다 한다. 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으며, 그 때 이후 매년 단양에서 정선군에 세금을 내고 있었는데 어린 소년 정도전이 '우리가 삼봉을 정선에서 떠 내려오라 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아무 소용이 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으니 필요하면 도로 가져가라'고 한 뒤부터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산행*여행 > 발길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지향교(용인) .... 2014.10.26 (0) | 2014.12.01 |
---|---|
석문(단양) .... 2014.10.26 (0) | 2014.10.30 |
가을을 만끽한 구인사(단양) .... 2014.10.26 (0) | 2014.10.27 |
인천대공원의 가을(인천) .... 2014.10.25 (0) | 2014.10.27 |
수리산 둘레길(안양) .... 2014.10.25 (0) | 2014.10.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