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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사(괴산) .... 2022.06.05 충북 괴산군 사리면에 위치한 백마산 산행 중에 들렀다. 백마산 정상에서 내려오다가 만나는 사거리에서 능선 북쪽에 위치한 주봉사를 먼저 탐방하고, 이어서 능선 남쪽으로 넘어와 고찰 백운사 탐방을 마쳤다. 5층 석탑 사찰 아래쪽에 골조만 드러낸 폐건축물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건물을 짓다가 뭔가 잘못돼 방치된 것 같다. 범종각 용왕궁 석조 교각 약사전 관음보살상 & 폐허가 되어버린 전각 소매저수지 석조 계단 본당으로 이어지는 석조 계단 백운사 1321년 -- 고려 충숙왕 8년에 대흥사(大興寺)로 창건 1724∼1776년 -- 조선 영조 재위 때 승려들이 힘자랑을 하다가 살인이 벌어져 폐사 1930년 -- 하장우(河長雨)가 초막을 짓고 백운사로 명명 1933년 -- 봉국사(奉國寺) 승려 송운재(宋雲齋)가 법.. 2022. 6. 6.
각원사(천안) .... 2021.06.26 성거산 산행기점을 각원사로 잡고서 산행을 하기 전에 각원사 경내를 들러봤다. 좌불상으로 유명하며, 천안 12경 중 제 6경에 속한다. 충청남도 천안시 안서동의 태조산에 위치하며, 역사는 짧지만 규모가 제법 큰 사찰이다. 2021. 6. 26.
대청댐 전망대 & 현암사(청주) .... 2021.05.02 옥천군 안내면에 소재한 가재봉 산행을 마치고 나서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귀갓길에 들러봤다. 산행지에서 이곳까지는 약 35km 떨어진 거리다. 대청댐 전망대와 현암사는 예전에 들렀던 적이 있어서 이번이 두 번째가 되는 셈이다. 대청댐 전망대 예전 탐방기 : blog.daum.net/san2000/15960404 현암사 예전 탐방기 : blog.daum.net/san2000/15960403 5층 석탑은 예전에 보지 못했었다. 2021. 5. 3.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영광) .... 2021.01.17 영광의 최고봉인 태청산 산행을 마치고 나서 염전 구경을 위해 백수읍 하사리로 이동했다. 하지만 예전의 드넓었던 염전 풍경은 사라지고 없었다. 대신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시설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었다. 해서 예전의 그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남긴 채 백수리해안도로를 따라 법성포로 돌아오던 중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를 들러보게 되었다.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에 있는 불교 성지다. 예전의 하사리 염전 URL : blog.daum.net/san2000/15959592 인도 간다라 양식의 상징문 관리사무소 겸 기념품 판매장 간다라 불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간다라유물관 사면대불상과 그 아래의 부영루 탑원 승강기 부용루 내부 존자정 인도의 승려로 알려진 마라난타 존자가 백제에 와서 불법과 불.. 2021. 1. 18.
해동 용궁사(부산) .... 2020.08.15 해파랑길 2구간 진행 중에 들렀다. 어릴적 고향이 부산이지만 당시 용궁사는 전혀 관심이 없던 곳이었다. 동해남부선 열차를 타고 해운대에서 송정역으로 가다보면 잠간 보이는 아주 작은 볼폼없는 규모의 사찰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파랑길을 진행하면서 돌아보니 새삼 격세지감을 느껴보게 되었다. 상상외로 변한 규모에 볼거리거 넘치는 명소로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사찰 입구의 십이지상 ~ 1376년 고려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 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초에 중창되었다. 해가 제일 먼저 뜬다는 해동 용궁사에서 진심으로 기도하면 누구나 한 가지 소원을 꼭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특이하게도 산속이 아닌 바닷가에 지어진 헤동 용궁사는 바다와 절이 어우러진 멋진.. 2020. 8. 17.
천문사(청도) .... 2019.10.06 영남알프스 산군의 삼계봉 하산을 마치고 들러봤다. 삼계리에 소재한 천문사(天門寺)에 박정희 & 육영수 영정이 모셔져 있다는데 확인하지는 못했다. 건축된 지 얼마되지 않은 깨끗한 건물의 사찰이다. 주변의 불상이나 조각물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새 것이다. 오갑사를 복원하였다 한다. 대웅전 내부 ~ 화강암 부처상과 거대한 석조 와불이 볼거리다 ~ 2019. 10. 7.
불갑사 & 불갑사관광지(영광) .... 2019.07.21 불갑사(佛甲寺)는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불갑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이다. 문화재가 많아 볼거리가 풍부하며, 상사화로 매우 유명한 곳이다. 불갑산과 모악산 산행을 마치고나서 들러봤다. 부도전 ~ 영광 불갑사 대웅전 - 보물 제830호 영광 불갑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 보물 제1377호 영광 불갑사 불복장 전적 - 보물 제1470호 영광 불갑사 참식나무 자생북한지 - 천연기념물 제112호 불갑사사천왕상 - 전라남도 시도유형문화재 제159호 영광 불갑사 대웅전 삼세불회도 - 전라남도 시도유형문화재 제306호 영광 불갑사 팔상전 영산회상도 - 전라남도 시도유형문화재 제307호 영광 불갑사 지장시왕도 - 전라남도 시도유형문화재 제308호 영광 불갑사 동종 - 전라남도 시도유형문화재 제311호.. 2019. 7. 21.
심복사(평택) .... 2019.06.29 평택 마안산 산행과 둘레길 일부를 마치고나서 들러봤다. 보물 제565호로 지정된 심복사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 있다는 곳이다. 고려시대 사찰로서 현재 건축물 일부를 수리 중에 있으며, 규모는 아담한 편이다. 광덕산심복사 ~ 심복사(深福寺) ~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심복사길 22, 광덕산(廣德山)에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다. 창건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나 고려시대 사찰이라 전한다. 수 차례 중건과 중수를 거쳤다. 1575년(선조 8) 중건 1705년(숙종 31) 중수 1767년(영조 43) 중건 1825년(순조 25) 중건 1875년(고종 12) 단청 1934년 영조(永祚)가 중건 1978년 정준(正俊)이 중건 건축물 ~ 법당인 대적광전(大寂光殿)을 비롯, 중건한 지 수백.. 2019. 6. 29.
탈해사(예산) .... 2017.10.21 예산읍의 용굴봉 산행 중에 들렀다. 탈해사는 해발 440m의 용굴산(龍屈山) 동쪽 기슭 8부 능선쯤에 자리잡고 있는 고찰이다. 사찰까지 차량 이용이 가능하며, 수철저수지와 건너편 덕봉산 조망이 좋고, 구경거리인 장수턱걸이바위가 있으며, 특히 봄철 벗꽃길이 장관이다. 탈해사 벗꽃길 ~ 주차장 ~ 덕봉산 ~ 탈해사에서 용굴산 정상까지 등로가 잘 나있어 쉽게 올라볼 수 있다 ~ 2017. 10. 21.
가을을 만끽한 구인사(단양) .... 2014.10.26 식구들과 함께 단양 끝자락의 구인사에 다녀왔다. 활활 타오르는 듯한 단풍 풍경을 제대로 만끽했던 날이다. 위 사진은 구인사의 박물관 ~ 주차를 하고나면 처음 만나게 되는 건물인데, 어마어마한 규모다. 이곳에서 일주문까지 대략 1km 거리, 오르막인데 박물관 앞에서 일주문까지 손님을 태워주는 택시도 있다. 구인사 ~ 대한불교천태종 총본산이다. 대한불교천태종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선과 교를 융합한 종파다. 6세기 중국의 천태지자대사에 의해 개립되었고, 고려의 대각국사 의천 스님이 이 땅에 개창했다. 조선조에 억불숭유 정책으로 사라졌으나 상월원각 대조사에 의해 중창되었다. 구인사는 1945년 상월원각 대조사가 '억조창생 구제중생 구인사'라는 이름으로 지은 삼간초암이다. 상월원각.. 2014. 10. 27.
운주사 2편(화순) .... 2014.08.05 가람 터 안, 평지와 야산 등 반경 300m 범위 내에 흩어져 있는 돌부처 100구, 석탑 21기에 이른다. 불교미술사에서 유래를 찿기 힘든 불가사의한 유적으로 운주사지 전체가 중요 사적 제 312호로 지정되어 있다. 능성현 편에는 '운주사는 천불산의 좌우 산배(山背)에 석불석탑 각 1천이 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운주사 전경 ~ 거북바위 오층석탑 ~ 거북바위 칠층석탑 ~ 거북바위 ~ 천불산 ~ ▼ 부부와불(夫婦臥佛) ~ 대웅전에서 왼쪽으로 계단을 따라 약 200m쯤 오르면 야트막한 산꼭대기에 남쪽에서 북쪽을 향해 머리를 두고 반듯하게 누워 하늘을 우러러보고 있는 세계 유일의 쌍불와상이 있다. 길이 12m, 폭 10m의 거대한 와불인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와불이 있었는가 싶을 정도로 벅찬 경이감을.. 2014. 8. 6.
운주사 1편(화순) .... 2014.08.05 남도여행 둘째 날이다. 어제는 비를 실컷 맞았다. 하지만 오늘은 해가 떴다. 안개가 끼어 희뿌옇지만 그래도 좋다. 새로운 곳을 찿아 간다는 게 언제나 즐거움으로 남는 것이니까 ~ 신비의 사찰이 존재한다는 화순으로 갔다. 이름하여 운주사(雲住寺), 무상의 구름같은 곳이라고나 할까? 천불천탑이 널려있는 곳이라는 전설과 함께 ~ 아직 정확한 창건 연대나 사찰 조성 배경에 대한 비밀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란다. 그만큼 이곳이 신비스럽고 오묘한 곳이라는 뜻이 되겠다. 운주사는 광주에서 화순읍을 거쳐 능주 쪽으로 10km, 능주에서 도암을 지나 18km지점, 만산곡(萬山谷) 산등성이 너머 천불산(千佛山 / 일명 운주산) 아래에 위치한다. 운주사 입구까지 도로 포장이 잘되어 운전에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다. .. 2014. 8. 6.
와우정사(용인) .... 2013.01.27 날씨 : -11.8℃ ~ -2.3℃, 맑음 코스 : 와우정사~은이산(370m)~형제봉 갈림길~신덕고개~와우정사 거리 : 2.1Km 시간 : 1시간30분 (산행30분 / 사찰관람1시간) 인원 : 나홀로 ~ 주일 오후를 맞아 ~ 경기도 용인 와우정사(臥牛精舍)로 나섰다. 길이 잘 뚫리면 승용차로 집에서 1시간 거리, 부담이 그리 크지 않은 곳이다. 와우정사에 도착해서 사찰 내부를 느긋이 둘러보고, 은이산으로 올라 짧게 한 바퀴 도는 것으로 몸을 풀었다. 와우정사를 상징하는 와불 ~ 은이산 가는 길 ~ 산너울2길 ~ 산너을길은 용인의 둘레길이다. 양지(송문교)에서 청정학일 아름마을까지 13.4km. 은이산 ~ 형제봉 갈림길 ~ 형제봉 ~ 갈미봉 ~ 신덕고개 ~ 사찰 입구의 식당과 카페 ~ 2013. 1. 30.
휴휴암(양양) .... 2011.12.11 꿩대신 닭이라고 ~ 실패한 대간길 종주를 버리고 양양으로 떠났다. 지난 구간 대간길을 마치고서 들렀던 남애항 횟집을 오늘도 또 회를 먹으려고 Go~ 했다. 가던 도중 시간이 많이 남았다. 그래서 남애항 근처 휴휴암을 둘러보기로 ... 대간길의 아쉬움을 동해안 바닷가에 모두 풀고 왔다. 휴휴암은 양양 남부지역 7번국도 도로변에 있는데, 주변에 특이한 것들이 없어서 관광지다운 풍미를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입구에서 작은 능선을 넘게되면 사뭇 다른 바다의 풍경에 놀라게 된다. 휴휴암(休休庵) 破億劫沈默海中智慧觀世音普薩出現處 (파억겁침묵해중지혜관세음보살출현처) 억겁의 침묵을 깨고 바다에 나투신 관세음보살 현신 처 본 휴휴암은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2반 삼태기마을 바닷가에 위치하며, 아담하고 소박한 어촌마.. 2011. 12. 15.
휴휴암(양양) .... 2008.08.21 이 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설악산에 갔다가 잠시 들렀던 곳, 강한 인상으로 남아 또다시 들러보고 싶었던 곳, 이번엔 식구들과 함께 ~ 휴휴암 동쪽 끝자락에 모셔지고 있는 보살님은 손에 항상 금책을 안고 다니시며, 학문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모든 학문을 통달하게 하시고, 지혜가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위없는 지혜를 갖추게 해 주시는 '지혜관세음보살님'입니다. 또한 동해해상용왕님과 신통력이 자유자재한 남순동자님 천상에서 관세음보살님을 모시고 온 관음용선 등이 거대한 지혜관세음보살님 조성불사에 동참하시고 . . . 현재 건축 중인 '지혜관세음보살님' (지난해에 없었던 조각물이다) 2008. 8. 25.
수락산 석림사(의정부) .... 2008.07.20 수락산 석림사는 하산 때만 스쳐 지나치던 곳이다. 여러 번 그 앞을 지났지만 단 한번도 사찰 경내를 둘러본 적은 없다.하산 때 대부분 시간에 쫓겼던 이유로 석림사는 관심의 대상에서 벗어났던 것이다. 오늘 처음으로 석림사에서 수락산을 거꾸로 올라보는 것이다. 수락산만 오를 계획이어서 시간적 여유는 넉넉했다. 경내로 발길을 옮겨 차근히 둘러보았다. 소재지 :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산(水落山) 서쪽편에 있는 사찰(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 1671년(조선 현종12) 석현(錫賢)과 그의 제자 치흠(致欽)이 창건, 박세당 선생이 석림암(石林庵)으로 명명. 1676년 7월(조선 숙종) 유담(裕潭)화상이 삼소각(三笑閣)을 지었슴. 1698년 2월(숙종 24) 대홍수로 소실되었다가 다시 석림.. 2008. 7. 22.
휴휴암 2편(양양) .... 2007.10.07 포대화상(布袋和尙) 여기 모셔진 자상은 언제나 큰 포대를 메고 지팡이를 짚고 누구든지 만나면 시주하고 복을 받아가시오 하며 권장하고, 무엇이든 드리면 기뻐하며, 즐겁게 웃으시고,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고루 나누어 주시며,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포대화상을 만나서 무엇이든 물으면 잘 가르쳐 주시고, 천기를 말씀하심에 틀림이 없으시고... “천백억으로 몸을 나누어도 낱낱이 참 미륵일세. 항상 세인에게 나뉘어 보이 건만 아무도 미륵임을 아는 이 없네” 라는 계송을 남기고 열반에 드셨습니다. '며칠전 내가 세상을 떠날 것이니 모두 산으로 오시오' 하여 많은 사람들이 갔더니,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좋지 않으니 내일 가겠소.' 다음날 실없다 하여 아무도 가지를 않았다. 916년 3월 혼자서 악림사 동쪽산 위 반석에.. 2007. 10. 11.
휴휴암 1편(양양) .... 2007.10.07 속초여행 이틀 중에서 하루는 설악산 등반으로 나머지 하루는 속초 '청초호'와 양양의 '휴휴암'을 다녀왔다. 휴휴암은 양양 남부지역 7번국도 도로변에 있는데 주변에 특이한 것들이 없어서 관광지다운 풍미를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입구에서 작은 능선을 넘게되면 사뭇 다른 바다 풍경으로 놀라게 된다. 휴휴암(休休庵) 破億劫沈默海中智慧觀世音普薩出現處 (파억겁침묵해중지혜관세음보살출현처) 억겁의 침묵을 깨고 바다에 나투신 관세음보살 현신 처 본 휴휴암은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2반 삼태기 마을 바닷가에 위치하며, 아담하고, 소박한 어촌마을 포구가 아름다워 이곳에 1997년(정축년)에 홍법스님이 창건하여 관세음보살께 천일동안 기도 드리는 도중 맑은 날, 한 곳에서 무지개가 아침과 저녁 무렵에 자주 뜨는 것을 보고.. 2007.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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