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산길따라~

국사봉~깃대봉~부용산(남양주/의정부) .... 2024.10.03

마루금 2024. 10. 3. 20:59

 

 

산행날씨 : 10.8 ~ 22.5℃,  맑음과 흐림 반복

산행코스 : 별내별가람역(4호선 전철)~하예성교회~190.5봉(삼거리)~311.7봉(삼각점)~헬기장~대슬랩조망터~국사봉(331.3m)~별내야구장~주공 7단지~도정약수~도정산/깃대봉(288.3m)~비루고개~224.1봉(삼각점)~316.2봉~민락교 아래(세종포천고속도로)~코스트코~나주임씨묘역~서라리고개~부용산(209.8m)~탑석역(의정부경전철)

산행거리 : GPS거리 19.97 km

산행시간 : 7시간 37분

산행인원 : 자유팀 2명

국사봉~깃대봉~부용산 (남양주-의정부).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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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산행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의 국사봉, 남양주시 별내면과 의정부시에 걸친 깃대봉(도정산), 의정부시의 부용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불암산과 수락산 지근거리에 있는 산봉들로서 서울에서 가깝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번잡하지 않은 곳이다. 교통편은 수도권 전철을 이용했으며, 산행기점은 4호선 별내별가람역, 산행종점은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이다.

 

 

 

 

별내자이엘라오피스텔 앞 횡단보도를 건너감

 

하예성교회 앞에서 우측으로 꺾어 임도 끝까지 진입함 

 

임도 끝지점에 거의 다다라서 우측으로 꺾어 들어간 후 야지매트가 깔린 수렛길을 따라 감

 

 

정자가 있는 190.5봉 삼거리

 

 

조망점

 

천마지맥 스카이라인

 

불암산(좌), 북한산과 도봉산(중앙 뒤), 수락산(우)

 

 

천마지맥

 

예봉산, 검단산, 한강

 

311.7봉 삼각점(성동 411)

 

대슬랩 조망터

 

북한산

 

불암산

 

 

별내야구장 방향으로 진행

 

 

 

▼ 국사봉(國賜峰, 331.3m)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 광전리, 청학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국사봉은 수락산의 동쪽 지봉으로서 북쪽으로 해발 331.4m 봉을 주봉으로 하여 남쪽으로 310봉과, 311.4봉, 190.5봉 등 4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태조의 개국공신인 충경공의 사패지(賜牌地)여서 나라에서 사(賜) 하였다는 뜻으로 국사봉이라 칭하게 되었다.

 

 

 

 

지나온 능선

 

헬기장

 

불곡산, 감악산, 천보산, 의정부시가 조망

 

 

별내야구장 우회로

 

43번 국도 지하통로 1

 

43번 국도 지하통로 2

 

남양주 별내면 청학동 시내를 통과함

 

 

 

도정약수터

 

 

 

 

▼ 깃대봉 = 도정산(288.3m)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와 의정부시 산곡동 경계에 걸쳐있다. 수락지맥이 지나가는 산봉이다. 산 이름이 두 가지로 불려지고 있는데, 국립지리정보원 지도나 카카오맵에서는 깃대봉으로 표기하였고, 네이버지도나 현지 이정표에는 도정산으로 표기했다. 정상에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성동 412)만 보인다.

 

 

 

 

 

285.7봉에서 당갸본 천마산(좌), 용문산(중앙 뒤), 관음봉(우)

 

 

비루고개

 

비루고개 위 공동묘지

 

도봉산, 사패산

 

224.1봉 삼각점(성동 413)

 

 

 

 

 

▼ 316.2봉에서 내려서다가 데크계단이 꺾이는 지점에서 숲으로 진입했더니 등산로가 없는 능선이었다. 억지로 방향을 잡아서 무지랭이골 입구로 내려서긴 했으나 이쪽으론 권장하기가 곤란한 코스다. 거리가 조금 멀더라도 계단을 따르는 것이 고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무지랭이골 입구

 

세종포천고속도로 밑을 지나감

 

의정부시 민락동 시내를 통과함(코스코 옆길)

 

용민로에서 문충로 방향으로 이동

 

나주임씨 묘역에서 야자매트가 깔린 산길로 올라감, 의정부 소풍길 대구간 5코스에 해당하는 둘레길 능선이다.

 

서라리고개

 

 

 

 

 

▼ 부용산(芙蓉山/ 209.8m)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민락동, 용현동 일대에 걸쳐 있는 산이다. 정상석은 없고, 넓은 평지에 삼각점과 2층 팔각정이 있다. 지명유래에 부용봉(芙蓉峰)이란 명칭 등장한다. 부용이라는 기생이 술장사를 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부용산 정상 부근 산사면에는 청동기시대의 주거지 유적으로 추정되는 유물 산포지가 있는데, 민무늬토기 조각, 석기 조각 등이 출토되었다고 한다. 또한 부용산에는 민무늬토기, 연질의 민무늬토기 조각 등이 출토된 청동기시대 이전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토성이 남아 있다. 토성은 백제 건국 전후로 지역 주민을 보호하거나 차단하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의정부 경전철 탑석역에서 산행을 마쳤다. 

참가 : 새벽, 마루금